2025.08.26(화)

스포츠

쿠드롱, 김재근, 마르티네스 ‘피말리는 A조에서 격돌’-휴온스PBA챔피언십

2022-10-29 10:39

쿠드롱, 김재근, 마르티네스는 ‘2022 휴온스 PBA 챔피언십’ 16강 진출자 중 매우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다.
그룹 A에서 결승행을 다툴 3인. 왼쪽부터 쿠드롱, 김재근, 마르티네스(사진=PBA.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그룹 A에서 결승행을 다툴 3인. 왼쪽부터 쿠드롱, 김재근, 마르티네스(사진=PBA.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재야고수들의 각개 돌파로 조재호, 강동궁, 사파타, 카시도코스타스, 서현민, 위마즈, 레펜스, 신정주, 오성욱, 김병호 등 챔피언 그룹 멤버들이 모두 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 혼미속에서도 살아 남았지만 결승 무대엔 한 명 밖에 오르지 못한다. 모두 이긴다 해도 8강전이나 4강전에서만난다.

쿠드롱은 28일 32강전에서 꽤 애를 먹었다. 구민수에게 2, 3세트를 빼앗겨 1-2로 몰렸다. 4, 5세트를 이겨 탈락을 면했지만 갈수록 강호 고수들의 거센 도전에 애를 먹고 있다.

쿠드롱의 16강전 상대는 양교천. 그동안의 전과가 화려하진 않지만 파파콘스탄티누를 3-2로 눌렀다.

김재근은 팀리그 선봉장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퍼펙트 큐를 쏘아 올리며 16강까지 순항했다. 32강전에서 이연성을 3-1로 물리쳤다. 박주선과 8강행을다툰다.

박주선은 꽤 고된 길을 걸었다. 128강전에서엄상필과 싸운 후 64강전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 카시도코스타스를 잡았다.

이들에 비해 B그룹은 편안하다. 챔피언 출신은 팔라존 밖에 없다. 16강전에서 이기면 직전 투어 준우승자로 감각적인 샷을 날리고 있는 이상대와 8강전을 치를 수 있다.

이종훈-김정호, 신대권-이영훈, 이상대-김원섭, 팔라존-김영섭이 B그룹에서 16강전을벌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