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국은 1회 이미 두 차례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 기선을 잡은 후 2회 그라운드 컨트롤 시간을 2분 이상 유지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최승국은 박현성과 우리끼리 결승전을 벌인다. 최소 한국 파이터 1명은 UFC 입성 티켓을 받은 셈이다.
박현성은 4강전에서 태국의 톱노이 키우람을 꺾었다.
이정영은 '42초 KO승' 으로 준결승전을 가볍게 끝냈다. 중국의 뤼카이는 들어오다 이정영의 라이트 카운터를 맞고 그로기, 주심이 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정영은 중국의 이자와 페더급 결승전을 치른다. 이자는 일본의 마츠시마 코요미를 누른 실력파다.
우리 선수끼리 결승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라이트급은 기원빈이 1회 무너지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기원빈은 인도네시아 제카 사라기가 날린 라이트 훅 한방에 넉아웃 당했다.
하지만 김경표는 안슐 주블리를 꺾고 여유있게 결승에 올랐다. 김경표는 기원빈을 럭키 펀치로 잡은 제카 사라기와 UFC 입성 결승전을 갖는다.
RTU 우승자는 UFC와 우선 계약하며 준우승자라도 경기 내용이 훌륭할 경우 계약하기도 한다. 결승전은 3개월여후 열릴 예정이다.
2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아부다비 준결승 2’ 메인이벤트에서 이정영은 중국의 뤼카이를 상대로 42초 펀치 KO승을 거두며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다.
이정영은 가볍게 스텝을 살리며 여유롭게 거리를 조절했다. 이정영은 상대가 들어오는 순간, 그림 같은 라이트 카운터를 적중 시켰다. 이어진 후속타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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