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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 40세 아순사오, 헨리를 테이크 다운시키며 엄청난 업셋 승-UFC FN 212

2022-10-16 09:09

40세 하파엘 아순사오(사진)가 ‘백 기어’를 넣으며 플러스 마이너스 700대의 예상을 깨고 4연패 벼랑 끝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썩어도 준치’ 40세 아순사오, 헨리를 테이크 다운시키며  엄청난 업셋 승-UFC  FN 212
아순사오는 한때 밴텀급 톱5였던 강자. 하지만 올해 랭킹에서 완전히 빠졌다. 코브란트에게 지고도 랭킹 15위는 지켰지만 리키 사이먼에게 패하며 4연패하자 제외시켰다.

5연패가 예상되며 갈 길이 보이지 않던 아순사오가 16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212 베가스’ 밴텀급 경기에서 베테랑 빅터 헨리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를 모두 잡은 아순사오의 완벽한 승리였다.

경기전 예상은 아순사오 +330, 헨리 - 410. 뒤집힐 리 없는 베팅 수치였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1회 타격전에서도 그다지 밀리지 않았던 아순사오는 2회부터 그라운드를 지배히며 헨리를 마구 몰아붙였다.

태클로 헨리를 잡았던 아순사오의 첫 테이크 다운은 아주 강력하지는 않았다. 1분도 되지 않아 헨리가 탈출, 압박 강도가 약해 보였다. 그러나 연속 공격이 강점이었다.

2회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승기를 잡은 아순사오는 3회에도 그라운드 경기를 이어갔다.


아순사오는 킥을 하며 들어오는 헨리의 다리를 잡은 상태에서 세 차례의 정타를 터뜨린 후 다시 헨리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아순사오는 서브미션 기회를 잡지는 못했으나 상위 포지션 점유 시간은 이기기에 충분했다.

아순사오는 타격에서도 50-49로 접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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