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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남자부 정세용 종합 3위, 여자부 김현희 2위에 올라…남녀 우승은 북마케도니아와 미국선수가 차지해

2022-10-12 11:20

고창패러글라이딩월드컵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Martin Jovanoski(왼쪽)과 Violeta Jimenez[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고창패러글라이딩월드컵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Martin Jovanoski(왼쪽)과 Violeta Jimenez[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2022 고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에서 한국의 정세용이 종합 3위에 올랐다.

정세용은 지난 8일 전라북도 고창 방장산 활공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Martin Jovanoski(북마케도니아), Jan Jares(체코)에 이어 2022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크로스컨트리 종목 챔피언인 정세용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선수는 종합 10위 권에 정세용, 안용태, 최정만, 하치경, 이지훈 총 5명이 진입하면서 한국 패러글라이딩의 실력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여성부에서는 Violeta Jimenez(미국)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김현희(대한민국) 선수가 2위, Galen Kirkpatrick(미국)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부문에서는 한국인 선수들로 구성된 Parapente Mag(안용태, 하치경, 정세용, 박정환) 팀이 1위를 거두었다. Gin Gliders(Torsten Siegel, Tim Bollinger, Martin Jovanoski, Manuel Quintanilla) 팀이 2위 그리고 Niviuk(Mario Monteiro, 최정만, Tim Marshall, Deonir Spancerski) 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은 총 7일의 경기 중 악기상으로 인해 3일만 정상 진행됐다.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경상북도 문경에서 아시안투어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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