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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김자인 등 한국 대거 준결승 진출…'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리드와 볼더링에서 강세 보여

2022-10-11 18:38

서채현, 김자인 등 한국 대거 준결승 진출…'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리드와 볼더링에서 강세 보여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스타인 세계랭킹 2위 서채현을 비롯해 현역 복귀전에 나선 암벽여제 김자인 등 한국 선수들이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 리드 부문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남녀 대표들이 무더기에 예선을 통과했다.

아시아 11개국 250여명이 참가해 10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남녀 리드 예선전에서 남자 리드의 이도현, 천종원, 윤신영, 이성수, 박지환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고, 여자 리드의 오가영, 김자인, 서채현, 사솔 그리고 조가연, 김란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볼더링 부문에선 볼더링 종목에서 생애 최초 은메달(인스부르크)을 획득한 신예 이도현,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천종원과 윤신영, 이성수, 한원우 선수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여자 볼더링 부문에선 서채현, 사솔, 오가영, 조가연이 무난히 준결승에 합류했다.

2009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후 1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12일(수)에는 남자 리드·여자 볼더링 준결승 및 결선, 13일(목)에는 남자 볼더링·여자리드 결선, 14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선 그리고 15일(토)과 16일(일)에는 각각 남녀 콤바인(리드+볼더링) 예선 및 결선경기가 펼쳐진다.

대한산악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일(수) 열리는 남자 리드 및 여자 볼더링 결승경기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일)에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방송으로, 17일(월)에는 SBS를 통해 지상파 녹화방송으로 서채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콤바인 결승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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