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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간판스타' 전웅태(광주시청),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2관왕에…남고부서는 김한성이 개인전 우승

2022-10-11 13:47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전웅태(오른쪽 두번째)와 김우철, 서창완(오른쪽)[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전웅태(오른쪽 두번째)와 김우철, 서창완(오른쪽)[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이변은 없었다. '대한민국 근대5종 간판스타'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남자 일반부 5종경기에서 독주하며 세계 톱 클래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10일 첫 종목인 승마에서 279점으로 18위에 그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수영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완주한데 이어 펜싱랭킹라운드에서 16승으로 1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가장 먼저 출발해 독주를 하며 1541점을 얻어 2위인 김우철(1522점)을 19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또 단체전에서 광주광역시 팀으로 출전한 전웅태는 팀 후배인 김경환과 호흡을 맞춘 3012점을 얻어 전북(2992점)을 눌러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승마를 제외한 남자 일반부 4종에서는 김승진(인천시체육회)이 수영과 펜싱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121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단체전에서 같은 팀인 이종현과 이우진과 함께 3605점을 얻어 부산(3570점)을 누르고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김한성(강원)이 본인의 약점인 수영을 주종목인 레이저런에서 전체 1위 기록으로 매꾸며 1199점으로 고등부 4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고 단체전은 서울의 이주찬, 이환희, 황인성, 김도윤이 점수를 합산해 3512점으로 부산(3497점)과 경남(3485점)을 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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