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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올리고 펄펄 나는 그라소, 16일 4연승 도전-UFC여성플라이급

2022-10-11 07:03

알렉사 그라소가 16일 UFC 파이트나이트 베가스에서 아라우조를 상대로 여성 플라이급 4연승에 나선다.
첫 서브미션 승리로 3연승을 한 그라소(오른쪽.UFC)
첫 서브미션 승리로 3연승을 한 그라소(오른쪽.UFC)
그라소는 2016년 스트로급으로 UFC에 입성했다.

파이팅은 좋았지만 2019년까지 6경기 전적은 3승 3패로 그저 그런 평범한 선수였다.

하지만 체급을 플라이급으로 올리자 힘이 넘치는 파이터가 되었다. 마르코스와의 경기에서 한차례 계체에 실패한 후 2020년 플라이급으로 월장했다.

그의 플라이급 첫 경기는 한국의 김지연. 치열한 타격전 끝에 승리했으며 메이시 바버, 조앤 우드를 꺾고 3연승을 올렸다.


무리한 감량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그라소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자 파워가 강해졌다. 그 덕분인지 직전 경기에선 조앤 우드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그의 첫 서브미션 피니시였다.

타이틀을 향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그라소의 플라이급 4번째 경기 상대는 비비안 아라우조. 랭킹 6위로 MMA 전적 11승 3패. 그라소보다 한단계 아래여서 이겨도 랭킹 상승은 없다. 그러나 이기면 다음은 상위랭커다.

그라소의 MMA전적은 14승 3패. 8승 무패로 UFC에 입성했으나 옥타곤 전적은 6승 3패. 3패는 모두 스트로급에서 당한 것이고 현재의 플라이급에선 패배 없이 3전승이다.


그라소의 10번째 UFC경기. -210의 탑독이다. 아라우조는 +180.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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