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헤비급 톱복서 앤서니 조슈아도 억만장자 스포츠부자 대열 합류

2022-10-06 07:41

잘 생긴 헤비급 복서 앤서니 조슈아(사진)가 억만장자 스포츠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헤비급 톱복서 앤서니 조슈아도 억만장자 스포츠부자 대열 합류


조슈아는 올렉산더 우식과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해 WBA, IBO, WBO 타이틀을 모두 잃고 무관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경기때마다 거액을 챙겨 1억1천만 파운드(한화 약 1,772억원역워억 7천 8억원)의 자산가가 되었다.

그는 라이트헤비급에서 올라 온 우식에게 뜻하지 않게 타이틀을 넘겼고 리턴매치에서도 패했지만 우식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4천 7백만 파운드(약 758억)를 벌었다.


첫 경기였던 타이틀 방어전 때는 1천4백만 파운드였으나 그 사이 둘의 인기가 올라 두번 째 경기에선 3천3백만 파운드를 챙겼다. 후원 계약 수입 5백60만 파운드를 더하면 5천만파운드가 훌쩍 넘어간다.

만약 그가 둘 중 한번만 이겼다면 조슈아의 자산은 지금의 2배가 되었을 수도 있다. 퓨리-조슈아의 통합 타이틀전에 걸린 대전료가 1억 파운드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조슈아는 지고서도 퓨리와의 ‘빅 머니 대결’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굳이 돈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미 충분할 정도의 재산을 모았고 앞으로도 계속 쌓일 것이어서 무리하게 싸울 이유가 없었다.


조슈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프로로 전향, 2018년 WBA, IBO, WBO 타이틀을 통합할 때 까지 환상적인 커리어를 쌓으면서 거액의 대전료도 쌓았다.

2017년 블라드미르 클리초코과의 웸블리 경기에서 1천5백만 파운드(약 2백42억원), 2018년 조셉 파커전에서 1천3백만 파운드, 2019년 앤디 루이즈와의 통합 타이틀전 등에서 6천6백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다.

조슈아는 훤출한 외모와 인성 덕분에 현재 무관임에도 여전히 영국 최고의 인기 복서로 퓨리를 능가하고 있다.

조슈아와의 대결을 놓친 퓨리가 다른 선수와 경기를 잡고 있듯 조슈아 역시 우식 전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면 다시 챔피언을 향해 갈 것이고 그의 재산도 계속 불어날 것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