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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롤링스톤 표지 장식...“아시아계 걸그룹 최초”

2022-05-24 20:00

미국의 유명 음악매체 롤링스톤 표지를 장식한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롤링스톤 트위터 캡처]
미국의 유명 음악매체 롤링스톤 표지를 장식한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롤링스톤 트위터 캡처]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의 유명 음악 매체 롤링스톤 표지를 장식했다. 아시아계 걸그룹 최초다.

롤링스톤은 23일(현지시간) 블랙핑크를 '팝의 초신성'(Pop Supernova)이라고 표현하며 6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하며 "블랙핑크는 한국이 배출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중 한 팀이다. 그들의 엄청난 성공은 한국 문화 산업의 세계적인 인기를 가리키는 한류의 일부"라고 보도했다. 이어 "블랙핑크 음악은 폭발력을 발산한다. 활력을 북돋우는 동시에 중독성이 있다. 힙합 비트에 하우스, 일렉트로닉댄스뮤직 등을 믹싱해 불꽃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멤버 지수는 “엄마와 아빠는 나를 자랑스러워하지만, 내가 월드 스타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내 위치가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난 역시 (이전의) 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제니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블랙핑크의 힙합은 전 세계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라며 “우리의 힙합은 반항적이지 않지만 멋진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영국 스파이스 걸스, 미국 데스티니스 차일드에 이어 세번째로 '롤링스톤' 표지에 오른 걸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롤링스톤 보도에서 확인되진 않았지만, 한 연예 전문 외신은 블랙핑크가 영국 스파이스 걸스, 미국 데스티니스 차일드에 이어 세 번째로 롤링스톤 표지에 오른 걸그룹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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