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이프웨이 오픈 우승자 캐머런 챔프.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16210423006055e8e94108722362216246.jpg&nmt=19)
PGA투어 세이프웨이오픈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대회 장소는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골프장으로 변함이 없다.
이번에 열리는 세이프웨이오픈은 PGA투어 2020-2021시즌 대회다. 2019-2020시즌 세이프웨이오픈은 작년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치러졌다.
PGA투어는 시즌을 8월에 끝내고 9월에 시작한다.
세이프웨이오픈 직전에 PGA투어 시즌 폐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이 치러지기에 올해 세이프웨이오픈은 2020-2021시즌 개막전이 됐다.
문제는 세이프웨이 클래식이 끝나고 1주일 뒤에 US오픈이 열리고, 두 달 뒤에는 마스터스가 열린다는 사실이다.
US오픈과 마스터스 모두 2019-2020시즌 대회다.
US오픈은 6월에 열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로 미뤘고, 마스터스도 같은 이유로 11월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2020-2021시즌 대회와 2019-2020시즌 대회가 뒤섞인 셈이다.
세이프웨이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PGA투어와 논의해 대회 개최 일정을 확정해서 기쁘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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