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결승 골을 터트린 맨유의 오디온 이갈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1308362002261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맨유의 오디온 이갈로가 전반 28분 골 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이갈로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슛으로 린츠 골문을 열었다. 경기를 지배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간 맨유는 후반에 소나기골을 퍼부었다. 후반 13분 이갈로의 패스를 받은 대니얼 제임스가 왼쪽에서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7분 이갈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맨유는 후반 37분 프레드의 전진 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의 쐐기 골로 승부를 기울였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까지 골 맛을 보며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지난 클럽 브뤼헤와의 32강 2차전 5-0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5-0승리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나갔다. UEL 8강 진출의 유리한 발판을 만들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