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MVP·영플레이어에 선정된 이청용(울산, 왼쪽)과 조규성(전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1216040603236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코로나19의 여파로 K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2020 K리그1 최우수선수·영플레이어 모의투표에서 각각 이청용(울산)과 조규성(전북)이 뽑혔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K리그1 12개구단 감독과 주장, 미디어가 참여한 모의투표는 K리그1 12개 구단이 소속 선수 중 2명을 MVP와 영플레이어 후보로 추천했다. 1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감독(30%),주장(30%),K리그 취재 미디어(40%)가 1인 1표씩 행사했다.
MVP부문은 김보경(전북), 세징야(대구), 이청용(울산)의 3파전 양상에서 28표(전체 54표)를 얻은 이청용이 선정되었다. 이청용은 "개인 타이틀보다는 팀의 우승이 목표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 새로운 동료들과의 호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투표 결과 이미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1216071604052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영플레이어 부문에서는 조규성(전북)이 33표(전체 54표)를 얻어 다른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냈다. 조규성은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실제 영플레이어상 수상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올 시즌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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