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램스키 퍼터 스토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일의 기업가이자 열정적인 골퍼였던 바이스터 크램스키(Wiestaw Kramski)는 어느 날 새로운 퍼터를 구입한다. 그는 이번 퍼터는 자신에게 딱 맞을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었다. 하지만 실제 라운드를 도는 동안 그는 다시 한 번 실망을 하게 된다.
결국 크램스키는 “내가 세계 최고 퍼터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가 이런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의 회사가 독일의 고성능 툴 메이킹 산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서였다. 그가 설립한 크램스키는 이미 40년 가까이 보쉬, 지멘스, 포르쉐, 벤츠 등 글로벌 회사의 요청에 의해 고정밀 스탬핑 툴을 제작하고 있었다.

이처럼 고성능 툴 메이킹 분야에서 최고 엔지니어였던 그도 고정밀 퍼터(HPP) 첫 모델을 완성하는 데 3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그로부터 5년 후 크램스키의 HPP 퍼터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다. 2002년 시작된 크램스키의 야망이 성공을 거두는 데 8년의 시간이 걸림 셈이다.
크램스키는 2010년 보다 완벽한 퍼터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고정밀 그립(HPG)을 자체 생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크램스키는 플레이어에게 완벽한 퍼터를 제공하기 위해 냉철한 분석으로 고정밀 퍼터를 만드는 한편, 자체 퍼팅 아카데미를 통해 퍼팅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완벽한 퍼터뿐 아니라 플레이어의 게임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이 있어서다. 지난 2013년부터 크램스키는 독일 골프 리그를 후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림픽 후원을 준비 중이다.
크램스키는 자신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린을 지배하자.”(Mastering the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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