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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빠져도 강했다' 정관장, 3연승으로 선두 삼성 1.5경기 차 추격...SK는 DB 꺾고 3위

2026-11-08 18:25

정관장 문유현(가운데)의 드리블. / 사진=연합뉴스
정관장 문유현(가운데)의 드리블. / 사진=연합뉴스
변준형 없이 현대모비스를 91-85로 꺾은 2위 안양 정관장이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서울 삼성을 1.5경기 차로 쫓았다.

정관장은 8일 울산 원정에서 승리해 9승 4패로 선두 삼성(10승 2패)을 압박했다.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3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1쿼터에만 역전 5번, 동점 4번을 주고받을 만큼 치열하게 맞섰다. 정관장은 22-19, 40-37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3쿼터 서명진의 자유투에 57-56으로 뒤집혔고, 3쿼터를 66-66으로 마쳤다.

승부는 4쿼터 중반 갈렸다. 72-71에서 박정웅의 3점포와 골밑슛, 문유현의 3점 플레이, 아반도의 자유투로 10점을 내리 쌓아 82-71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고, 종료 1분 23초 전 스펠맨의 3점포로 85-89까지 쫓은 게 전부였다.

라숀 토마스와 박지훈이 17점씩 올렸고, 문유현은 16점 10어시스트로 데뷔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022-2023시즌 정관장 우승 멤버였던 스펠맨은 친정을 상대로 33점 9리바운드를 쏟아냈지만 웃지 못했다.

잠실에선 SK가 DB를 81-65로 완파하고 2연패를 끊으며 3위(6승 3패)에 올랐다. 2쿼터에만 25점을 몰아쳐 43-31로 전반을 마쳤고, 한때 22점 차까지 달아났다. 워니가 19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김낙현이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DB는 4위(7승 6패)를 지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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