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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싸움' 안세영, 시즌 12회 우승 도전...월드투어 파이널서 새 역사 노린다

2026-11-08 17:00

안세영 '금빛 포효'. / 사진=연합뉴스
안세영 '금빛 포효'. / 사진=연합뉴스
지난해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야 채웠던 11회 우승을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는 11월 초에 일찌감치 다시 달성했다.

안세영은 8일 여수에서 열린 BWF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로 꺾고 시즌 11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한 시즌 11회 우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와 지난해 안세영만 해냈고, 두 시즌 연속으로 해낸 선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안세영이 처음으로 기록됐다. 만 24세의 그는 이미 세운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넘어서며 '완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제 사상 첫 한 시즌 12회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12월 9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올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이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11번째 우승을 완성하며 남녀 단식 역대 최고 승률(94.8%)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는 한층 더 강해졌다. 72전 71승 1패, 승률 98.6%를 기록 중이며 3월 전영오픈에서 왕즈이(중국)에게 진 게 유일한 패배다.

그만큼 일정은 빡빡했다. 아시안게임 뒤 일주일만 쉬고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연달아 제패했고, 귀국 일주일 만에 코리아오픈에 나섰다. 피로 탓에 출전을 고민했지만 안방 팬들을 위해 코트에 섰고, 대기록으로 응답했다. 당분간 숨을 고른 뒤 파이널을 준비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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