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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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홀 이글' 결정타' 김주형,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

2026-10-03 17:40

세컨샷 시도하는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세컨샷 시도하는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린 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3일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한국 남자 골프의 개인전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만이다. 병역 혜택을 받게 된 그는 PGA 투어 활동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주형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쌓았다. 4번 홀에선 그린을 넘긴 티샷을 칩인 버디로 바꿨다. 9번 홀 1.5m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승부처는 13번 홀이었다.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여 이글을 잡고 4타 차로 달아났다. 16번 홀에선 호수 경계로 간 공을 파로 막았고, 17번 홀 티샷이 나무 뒤로 갔을 땐 보기로 피해를 줄였다. 3타 차로 들어선 18번 홀은 무난히 넘겼다.

단체전에선 중국(28언더파)에 2타 뒤진 26언더파로 2위에 올라 문도엽·김성현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도엽은 개인전 공동 8위, 김성현은 공동 24위에 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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