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은 화려했다.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쳐 투어에 입성한 장은수는 데뷔 첫해 우승은 없었지만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가 길고 험했다. 한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그는 2020시즌이 끝난 뒤 정규투어 출전권을 잃었다. 장은수는 신인상을 탄 뒤 욕심을 많이 냈다며, 드림투어로 내려가니 정말 허탈했다고 돌아봤다. 2022년 복귀했지만 이듬해 또 출전권을 잃는 등 두 투어를 오가는 일이 반복됐다.

전환점은 코치의 질책이었다. 장은수는 포기하면 안 된다고 크게 야단을 맞았다며, 이제는 골프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실감했고 앞으로 오래오래 치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