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3리그(3부)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소속인 미우라는 지난 주말 이와키 후루카와와의 일왕배 경기에 나서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7분 골망을 흔들며 5-0을 만들었고, 후쿠시마는 7-0 대승을 거뒀다. 그가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1967년 2월생인 그는 '킹 가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일본 축구의 상징적 인물이다. 15세이던 1982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난 뒤 1986년 명문 산투스에서 프로로 데뷔해 올해로 40년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발자취는 굵직하다. 1993년 J리그 출범 때부터 리그 간판으로 뛰었고,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89경기에 나서 55골을 넣었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호주 등 여러 해외 리그도 거쳤다.
J리그가 2026~2027시즌부터 가을에 시작해 이듬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그는 내년 2월 60번째 생일을 현역 프로 선수로 맞게 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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