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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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용병은 사치다" LG 팬들, 리오스 교체 촉구..."고우석 복귀 예상하고 영입한 듯"

2026-07-12 17:09

리오스
리오스
KBO리그의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LG 트윈스 팬들 사이에서 외국인 불펜 투수 리오스의 교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는 현재 LG의 투수진 상황과 리오스의 세부 지표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구단의 결단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팬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팬은 구단의 당초 구상이 고우석의 복귀를 전제로 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고우석이 마무리를 맡고 리오스가 필승조에 가세하면서 손주영을 선발로 복귀시키는 시나리오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콜업으로 계획이 틀어지면서 결국 손주영이 마무리로 가을야구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현재 LG 선발진은 한 자리가 비어 있는 데다, 웰스의 풀타임 선발 소화 능력에 대한 의문, 송승기의 부상 우려, 장현식의 과부하 가능성 등 불안 요소가 산재해 있다. 작성자는 이러한 상황을 짚으며 안정적인 선발 투수 한 명의 영입이 필수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리오스의 세부 지표를 근거로 불펜 용병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리오스가 좌타자를 상대로 OPS 0.8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장타 허용률이 높아 1점 차 박빙 상황에 등판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연투 시 구속과 구위가 하락하는 점 역시 불펜 투수로서 치명적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선발진에 여러 물음표가 붙은 상황에서 불펜 외국인 투수를 보유하는 것은 사치라며, 특급 투수는 아니더라도 이닝을 버텨줄 수 있는 2선발급 외국인 투수의 영입이 무조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페덱을 영입한 삼성 등 경쟁 구단들의 발 빠른 행보를 언급하며, 현재 전력으로 대권을 노리기 힘든 만큼 구단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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