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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서 4안타 첫 미스터 올스타' 나눔, 드림 10-2 꺾고 올스타전 5연승 달렸다

2026-07-11 23:08

허랄리 코스프레로 타석 들어선 허인서 / 사진=연합뉴스
허랄리 코스프레로 타석 들어선 허인서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잠실에서의 마지막 축제는 나눔 올스타의 몫이었다.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를 10-2로 꺾고 올스타전 5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나눔 올스타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에 10-2로 승리했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웃은 나눔은 1987년부터의 동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올스타전 최다 연승 타이를 이룬 것이다.

이날의 주인공은 허인서였다.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그가 생애 첫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것이다. 기자단 투표 26표 중 13표를 얻은 그는 연봉의 절반에 가까운 상금 2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경기는 중반부터 갈렸다. 드림이 3회 허경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으나 나눔이 4회 역전한 뒤 6회 다섯 타자 연속 안타 등으로 7-1로 달아난 것이다. 나눔은 8회에도 점수를 보태 10-1까지 벌렸다. 이 과정에서 22안타를 몰아친 나눔은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팀 안타 기록도 새로 썼다.

무대 밖도 즐거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과의 작별을 주제로 꾸려진 이날 관중석은 가득 찼고 선수들은 다양한 분장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최형우는 42세의 나이로 올스타전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우수 투수상은 류현진 승리 감독상은 염경엽 감독에게 돌아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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