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러클린은 지난 8일 대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는 16일 계약 만료를 앞둔 마지막 시험대였으나 후반기 구위 저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날 1군 복귀전을 치른 미야지마저 대형 악재를 만났다. 제구 불안으로 2군에서 재정비를 거쳤던 미야지는 5회 구원 등판했으나, 첫 타자 박동원에게 던진 3구째 직구가 헬멧을 강타하며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당했다. 단 3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미야지의 투구를 두고 박 감독은 실망스럽다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 감독은 올스타 기간에 여러 방안을 생각하면서 구단도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며 미야지의 교체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페덱의 신체검사 루머가 떠도는 가운데, 전반기 막판 나란히 무너진 오러클린과 미야지가 동시에 짐을 싸게 될지 삼성의 결단에 관심이 쏠린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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