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 안양은 오는 29일 안양 아이스링크에 선수단을 소집해 2026-2027 아시아리그 훈련에 들어가며, 다음 달 24일까지 피지컬 트레이닝에 이어 8월 3일부터 빙상 훈련을 병행한다.
체질 개선의 배경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일본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에 3전 전패로 무릎 꿇은 준우승의 아쉬움이 있는데, HL 안양은 남희두·이현승·강윤석 등 7명을 떠나보낸 빈자리를 젊은 피로 메웠다.
해외 생활을 마친 국가대표 공격수 김상엽이 복귀했고, 일본 고베 스타즈에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신동현을 비롯해 권현수·임동규·임태양 등 유망주가 가세했으며 군 복무를 마친 이종민도 돌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카드는 7년 만의 외인 영입이다. NHL 드래프트 1라운드(2011년 23순위) 출신 수비수 조 모로(33·캐나다)는 2019년 트로이 밀람 이후 첫 외국인 선수로, NHL 통산 162경기 9골 23어시스트를 남긴 뒤 지난 시즌 폴란드 1부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새 진용을 갖춘 HL 안양은 9월 4·6일 일본 하치노헤 프리시즌을 거쳐 9월 18일 닛코 아이스벅스 원정으로 정규리그를 시작하며, 이번 시즌은 6개 팀이 팀당 40경기를 치른 뒤 4강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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