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 필 로(미국)를 꺾은 뒤 8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애초 지난 2월 자코비 스미스(미국)와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갈비뼈 부상으로 무산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오는 8월 결혼을 앞둔 고석현은 이번 경기에서 이긴 뒤 홀가분하게 신혼여행을 떠나겠다는 각오다.
두 선수의 대결은 상반된 그래플링 스타일의 충돌로 관심을 모은다. 고석현은 유도를 기반으로 2017년 삼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딴 탄탄한 그래플러로, 이전 2경기에서 테이크다운 10회와 23분이 넘는 상대 통제 능력을 뽐냈다. 반면 주짓수 블랙벨트인 레보스노야니는 10승 중 8승을 피니시로 장식한 공격적 파이터다.
준비도 단단히 마쳤다. 고석현은 스승 '스턴건' 김동현과 함께 굵직한 일정을 소화했고, 아일랜드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훈련한 데 이어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한국으로 초청해 기량을 다듬었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전 미들급 챔피언 뒤 플레시(남아공)와 전 웰터급 챔피언 우스만(미국·나이지리아)이 미들급에서 격돌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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