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4(수)

스포츠

'전역 후 첫 대회서 우승' 김도헌, 드림투어 개막전 제패...1부 승격 청신호

2026-06-24 14:30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도헌. / 사진=연합뉴스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도헌. / 사진=연합뉴스
3쿠션 유망주 김도헌이 프로당구(PB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도헌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PBA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에서 유준석을 세트 점수 3-1(15-10 4-15 15-14 15-13)로 꺾었다. 우승 상금 1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 점을 챙긴 그는 단숨에 시즌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결승은 매 세트 접전이었다. 1세트를 5이닝 만에 따낸 김도헌은 2세트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처는 3세트였는데, 12-12에서 유준석이 먼저 뱅크샷을 성공시켜 위기에 몰렸으나 후공에 나선 김도헌이 뱅크샷 포함 3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아 15-14 역전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그는 8-12로 뒤지던 4세트마저 뒤집어 15-13으로 마무리했다.

2023년 22세 이하 아시아 캐롬 선수권 우승자인 김도헌은 지난해 말 전역 후 2부 우선 등록 선수로 합류해 데뷔전부터 우승하며 1부 승격에 청신호를 켰다. 그는 전역 후 첫 대회 우승에 기뻐하며, 정상급으로 성장한 김영원(하림)을 보며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1부에 오르면 승패와 관계없이 자신의 기량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