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55㎏급 신재용은 8강에서 일본 야마구치 루이를 5-0 판정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큰 상대를 제압해 기대를 모았으나, 준결승에서 장자마오(중국)에게 0-5로 막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남자 80㎏급 김민성은 8강에서 잉글랜드의 올라디메지 시투와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판세를 뒤집고 판정승을 거뒀다. 결승을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반데를레이 페레이라(브라질)에게 0-5로 무릎을 꿇었다. 다만 그는 지난 3월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에 이어 국제대회 2회 연속 메달을 이어가며 저력을 보였다.
세계 40개국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전초전 격으로 치러졌고, 두 선수의 메달권 진입으로 아시안게임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은 선수단 전원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성과가 아시안게임을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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