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시즌 전반기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복고. 사진은 올 연맹회장기 전국남녀대회 우승 모습. [한국중고농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130529300646705e8e94108739728113.jpg&nmt=19)
올해 주말리그에는 총 96개 팀이 참가한다. 여중부 20팀, 여고부 14팀을 비롯해 남중부와 남고부 팀들이 권역별로 나뉘어 왕중왕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주말리그는 단순한 지역 대항전이 아니다. 시즌 후반부 전국대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이자 각 학교가 전력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권역별 상위권 팀들에게 주어지는 왕중왕전 출전권은 모든 참가 팀들의 가장 큰 목표다.
■ 박소흠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 "주말 리그는 후반기 대회와 왕중왕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대회"
박소흠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은 “이번 주말리그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후반기 대회와 왕중왕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거나 온라인 중계를 통해 한국 농구의 미래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왕중왕전 진출 방식과 운영 제도에도 일부 변화가 적용된다.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발전된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새로 바뀐 왕중왕전 시드 배정
올해는 왕중왕전 진출 규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연맹이 발표한 출전 규정에 따르면 각 권역별 3위 이상 입상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다만 참가 팀이 3개인 소규모 권역은 상위 2개 팀만 출전권을 획득한다. 여기에 개정 규정 적용으로 추가 참가 팀 역시 왕중왕전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왕중왕전 시드 배정 방식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전 권역을 통합해 시드를 배정했지만 올해는 자율 참가 팀 증가와 여자부 진출 팀 수 변동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새로운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왕중왕전 추첨 전 별도로 공개된다.
■ 권역별 경기, 전국 골고루 배정
권역별 경기는 강원사대부고, 광신방송예고, 청주신흥고, 전주고,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장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강원사대부고, 광신방송예고, 광신중은 추첨 전 해당 경기장에 우선 배정됐다.
여중부는 서울·경인·강원 A·B권역이 광신방송예고, 중부 및 대전·호남 권역이 청주신흥고, 경상권은 동아고에서 진행된다. 여고부 역시 서울·경인·강원 권역은 광신방송예고, 중부·호남 권역은 청주신흥고, 경상권은 동아고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남중부는 서울·경인·강원 A권역이 광신방송예고, B·C권역이 강원사대부고에서 열린다. 중부 D권역은 청주신흥고, 호남·대전·제주 E권역은 전주고, 경상 F권역은 동아고가 개최지다. 남고부 역시 서울·경인·강원 A·B권역은 강원사대부고, C권역은 광신방송예고에서 열리며 중부 D권역은 청주신흥고, 호남·대전 E권역은 전주고, 경상 F권역은 동아고에서 진행된다.
일부 학교의 국제대회 참가 및 학사 일정에 따른 변수도 있다. 경복고, 용산고, 수피아여고, 온양여고는 국제대회 출전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홍대부고는 학교 공식 행사가 예정돼 있어 추후 경기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 유튜브로 경기 시청 가능
팬들은 현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주말리그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중고농구연맹 실시간 중계 서비스와 유튜브 '중고연맹'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결승전은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향한 한 달간의 레이스. 한국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올여름 다시 한 번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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