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현과 서채현은 8일 체코 프라하에서 끝난 2026 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5차 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다.
이도현은 남자부 볼더링 결승에서 54.8점으로 55.0점의 안라쿠 소리토에 0.2점 차 준우승했는데, 3번째 과제를 완등해 안라쿠와 동률을 이루고도 시도 횟수가 많아 정상을 내줬다. 1차 볼더링 은메달, 2차 리드 동메달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메달이다.
서채현은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35로, 37을 기록한 애니 샌더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예선·준결승에서도 샌더스에게 밀린 끝에 결승까지 벽을 넘지 못했고, 샌더스는 볼더링까지 제패해 2관왕에 올랐다. 1차 리드 동메달에 이어 시즌 메달을 2개로 늘린 서채현 옆에서, 베테랑 김자인은 결승 8위로 관록을 보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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