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목)

축구

'9번의 무게를 짊어진' 오현규, 베식타시 튀르키예컵 4강 탈락에 SNS로 사과

2026-05-07 12:05

오현규의 사과문. / 사진=연합뉴스
오현규의 사과문. / 사진=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소속팀의 튀르키예컵 결승 진출 좌절에 고개를 숙였다.

오현규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제의 결과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식타시는 전날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컵) 준결승에서 코니아스포르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갈라타사라이(19회)에 이어 통산 11회 우승의 명문 베식타시는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좌절했다.

8강 알라니아스포르전 1골 1도움으로 준결승 진출에 앞장섰던 오현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지난 2월 헹크(벨기에)에서 이적한 그는 주축으로 자리잡으며 쉬페르리그 6골, 튀르키예컵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현규는 "첫날부터 내 목표는 우승을 위해 싸우고 팬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것이었다. 베식타시에서 9번을 다는 건 큰 영광이자 엄청난 책임"이라며 "어젯밤은 정말 힘든 밤이었다. 나 자신을 더 몰아붙이고 더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밤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트로피를 안길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다시 함께 일어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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