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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리시브에 달린 12번째 챔프전 진출
"충분히 받을 수 있는데 못 받는 것은 불안감 때문이죠."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늘 '50%'라는 말을 달고 산다. 리시브만 50% 정도로 올라오면 득점 확률이 확 올라가기 때문이다. 일단 리시브가 되면 속공이 산다. 속공이 살면 그로저로 향하는 블로킹 수가 줄어든다. 결국 리시브는 삼성화재 승리의 필수 요건인 셈이다.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리시브가 썩 나쁘지 않았다.류윤식은 31개의 리시브 중 14개를 세터에게 정확히 배달했고, 리베로 곽동혁도 23개 중 12개를 깔끔하게 받아냈다. 덕분에 삼성화재는 19개의 속공을 꽂으면서 그로저만 쫓은 대한항공을 격파했다.하지만 12일 OK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는 리시브가 완전히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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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겸, 로드FC 페더급 2차 방어 성공
"외국인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기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로드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이 2차 방어에 성공했다.최무겸은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페더급 2차 방어전에서 강자 말론 산드로(39)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최무겸은 1~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 공방전에서 산드로를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왼손 펀치로 산드로를 넘어뜨린 후 파운딩을 퍼부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3라운드에서도 그라운드 상황에서 압박을 이어갔다.최무겸은 승리 후 케이지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산드로는 종합격투기를 30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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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수철, 브리매지 꺾고 무패행진
김수철(25)이 고향 원주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김수철은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밴텀급 경기에서 마커스 브리매지(31, 미국)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1~2라운드 모두 김수철이 우세했다. 김수철과 브리매지는 라운드 내내 활발한 킥 공방전을 벌였지만, 김수철이 킥 횟수와 적중도에서 모두 앞섰다.특히 1라운드 중반 터진 김수철의 왼발 하이킥은 맞는 순간 "딱" 소리가 날 만큼 위력적이었다. 김수철은 2라운드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니킥과 하이킥을 퍼부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김수철은 이날 승리로 3년 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의 전적을 기록했다.김수철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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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 최홍만 복수 별렀지만 1R TKO패
'괴물 레슬러' 심건오(27)가 1년 만의 복귀전에서 패했다.심건오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 029' 무제한급 경기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5, 브라질)에게 1라운드 17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패했다.심건오는 1라운드 들어서자 마자 툐요타에게 오른손 강펀치를 안면에 허용하면서 양 손을 바닥에 짚었다. 간신히 중심을 잡았지만 툐요타의 펀치가 잇따라 터졌고 이번엔 뒤로 넘어졌다.툐요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운딩을 퍼부어 경기를 끝냈다. 심건오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만큼 충격이 컸다.토요타는 작년 7월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인 재팬'에서 최홍만을 1라운드 1분 27초 만에 펀치 KO로 꺾은 바 있다. 심건오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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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암바로 日선수 제압
22인치 허벅지에서 나오는 힘은 강했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가 종합격투기 첫 승을 신고했다.이예지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대회 46kg 계약체중 경기에서 시모마키세 나츠키(28, 일본)를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암바로 제압했다.1라운드 초반, 이예지는 나츠키와 펀치를 맞교환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한 후 상대를 시종일관 압박했다. 라운드 후반, 잠시 불리한 포지션에 처했지만 깔끔한 암바로 탭을 받아냈다.이예지는 지난해 7월 '로드FC' 일본 대회에서 시나시 사토코(39, 일본)에 패한데 이어 지난 2월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SOF) 대회에서는 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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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로드FC 데뷔전서 日선수에 한 방 KO패
종합격투기 1세대 박원식(30)이 로드FC 데뷔전에서 패했다.박원식은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대회 72kg 계약체중 경기에서 사사키 신지(36, 일본)에게 1라운드 40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패했다.1라운드. 박원식은 사사키의 왼손 스트레이트에 턱을 가격당한 후 넘어졌다. 이후 사사키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박원식은 고질적인 목 디스크로 2013년 11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작년 2월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으로 돌아왔다. 2년 4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전 승리를 꿈꿨지만 아쉽게 무산됐다.두 선수는 작년 10월 '로드FC 026'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박원식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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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PO' 추일승-유재학, 친구의 뜨거운 악수로 마무리
친구의 대결은 설욕으로 끝났다. 53살 동갑내기 추일승 오리온,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다. 9년 전에 울었던 추 감독이 올해는 웃었다.오리온은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76-59 승리를 거뒀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이에 따라 오리온은 2002-03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CC-KGC인삼공사의 4강 PO 승자와 오는 19일부터 7전4승제 챔프전을 치른다.추 감독은 실업 기아 농구단 입단 동기인 유 감독과 9년 전 PO에서 친구 대결을 펼쳤다. 2006-07시즌 당시 KTF(현 케이티) 사령탑이던 추 감독은 유 감독의 모비스와 챔프전에서 맞붙었다.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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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모스비 "이제 이기거나 집에 가거나"
"실책으로 트리플더블을 할 뻔 했지만 그래도 100점 만점에 90점은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부천 KEB하나은행이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벼랑 끝 위기를 넘겼다. 12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모비스를 앞세워 71-53으로 승리, 1차전 패배를 만회했다.모스비의 활약은 단연 발군이었다. 야투 19개를 던져 무려 14개를 성공시켰다. 첼시 리와 끊임없이 자리를 바꿔가며 골밑을 공략했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KB스타즈는 모스비를 감당해내지 못했다.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모스비가 하이포스트에서 공격을 시작해 올리는 득점이 많아 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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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무산된 유재학의 바람 "우리도 고득점 하고팠는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린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 경기 전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슛이 너무 안 들어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모비스는 지난 10일 울산 홈 2차전에서 3점슛 성공률이 14%에 머물렀다. 22개 중 3개만 들어갔다. 오리온도 29%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14개 중 4개가 들어갔다. 1차전도 모비스는 3점슛 성공률이 29%(21개 중 6개)로 오리온의 38%(16개 중 6개)에 뒤졌다.유 감독은 "전반적으로 외곽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이 나쁜 건 아니다"면서 "그러나 송창용, 전준범, 양동근 등 슛이 터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KCC-KGC인삼공사의 4강 PO에서 고득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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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기합' 이승현 "KCC 패배에서 교훈 얻었죠"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린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 경기 전 오리온 빅맨 이승현(24 · 197cm)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적지에서 2승을 먼저 거둬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긴장을 풀지 않은 얼굴이었다. 이승현은 "원정에서 2연승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면서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했다.타산지석의 교훈 때문이다. 전날 KCC-KGC인삼공사의 4강 PO 3차전이 준 가르침이다. 이승현은 "어제 두 팀 모두 열심히 잘 하더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KCC 선수들이 어딘지 모르게 살짝 긴장이 풀린 것처럼 보였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정규리그 우승팀 KC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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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신한 이적 소식에 힘겨웠던 신기성 코치의 하루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신기성 코치는 12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청주 KB스타즈와의 2차전을 앞두고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오전 신기성 코치가 인천 신한은행의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적설(?)에 대한 소문은 예전부터 나돌았다. 박종천 감독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은 신기성 코치의 신한은행 사령탑 부임을 부인하지 않았다.박종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 당일에 그런 기사가 나서 아쉽다. 선수단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장에 오자마자 미팅을 했다"고 말했다.박종천 감독은 "감독은 축복의 자리다. 코치에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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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나쁜 손' 中 판커신과 충돌 '준우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서현고)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세계선수권 개인전 2연패를 위한 출발이 불안했다.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7초073으로 마리안 생젤레(캐나다 · 2분36초84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레이스 초반 중위권으로 출발한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막판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선두로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판커신(중국)과 부딪혀 주춤하는 사이 금메달을 놓쳤다.판커신은 2014년 소치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1위를 달리던 박승희(스포츠토토)를 붙잡으려고 손을 뻗어 '나쁜 손'이라는 별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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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승은 다음으로' 남자 핸드볼 SK 2연패
남자 핸드볼 신생팀 SK호크스가 창단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SK는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신협 상무에 21-23으로 졌다. 이로써 SK는 개막전 인천도시공사에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전반을 9-12로 마친 SK는 김양욱과 박지섭의 활약으로 후반 8분 14-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하지만 상무 김동철, 장인성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고, 공격은 상무 골키퍼 안준기에게 연달아 막혔다. 결국 재역전 당한 뒤 무릎을 꿇었다. 김양욱이 6골, 박지섭이 4골을 넣었지만, 상무 김동철(10골), 이은호(7골)를 막지 못했다.충남체육회는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전에서 20-19,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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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들의 반란' OK저축은행 분위기 바꿨다
V-리그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았다. 주전 센터 김규민이 쓰러졌고, 주전 세터 이민규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도 워낙 거셌지만, 시즌 막판에는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속출했다.하지만 백업들이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이민규 자리에는 곽명우가 섰다. 이민규보다 1년 선배인 곽명우 역시 성균관대 시절 후배 노재욱(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김세진 감독도 "기본적으로 토스는 좋은 선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다만 수싸움에서 약점을 보인 탓에 이민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12일 열린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 1차전. 곽명우의 토스가 빛났다. 김세진 감독이 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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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막고, 흔들고' 삼성화재 울린 시몬의 원맨쇼
"서브를 강하게 넣어서 속공을 못하게 해야죠."OK저축은행의 삼성화재전 해법은 다소 간단했다. 바로 OK저축은행의 장기인 서브를 살리는 것.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에서 19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그런 삼성화재의 리시브를 흔든다면 속공 시도 자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김세진 감독은 12일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해법은 정해져있다"면서 "서브를 강하게 넣어서 속공을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몬이 삼성화재 흔들기에 앞장섰다. 시몬의 서브는 삼성화재 그로저와 함께 V-리그 최고다. 서브 1위는 그로저(세트당 0.829개)에게 내줬지만, 세트당 0.636개의 서브 득점은 3위인 팀 동료 송명근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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