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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나쁜 손' 中 판커신과 충돌 '준우승'

2016-03-12 17:04

12일ISU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여자1500m에서아쉽게우승을놓친최민정(가운데,자료사진=황진환기자)
12일ISU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여자1500m에서아쉽게우승을놓친최민정(가운데,자료사진=황진환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서현고)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세계선수권 개인전 2연패를 위한 출발이 불안했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7초073으로 마리안 생젤레(캐나다 · 2분36초84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중위권으로 출발한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막판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선두로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판커신(중국)과 부딪혀 주춤하는 사이 금메달을 놓쳤다.

판커신은 2014년 소치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1위를 달리던 박승희(스포츠토토)를 붙잡으려고 손을 뻗어 '나쁜 손'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그럼에도 박승희가 금메달을 따냈고, 판커신이 은메달, 심석희(한국체대)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여자부 개인전 종합 우승자인 최민정은 2연패에 노란 불이 켜졌다. 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판커신(43초258), 생젤레(43초317), 추춘위(중국 · 43초389)에 밀려 43초577로 최하위로 밀렸다. 이날 최민정은 랭킹 포인트 29점으로 금, 은메달 1개씩을 따낸 생젤레(55점)와 판커신(36점)에 이어 개인전 중간 합계 3위로 밀렸다.

또 다른 에이스 심석희(한국체대)는 1500m 준결승에서 4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500m에서는 8강 도중 넘어졌다.


남자 1500m에서는 박세영(화성시청)이 2분17초582로 한톈위(중국· 2분17초355)와 류사오앙(헝가리 · 2분17초470)에 이어 동메달을 보탰다.

곽윤기(고양시청)는 준결승에서 3위에 머물러 역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서이라(화성시청)도 준결승에서 4위에 그쳤다.

500m에서 박세영은 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당해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랭킹 포인트 13점으로 남자부 개인전 중간합계 5위에 머물렀다. 서이라는 결승에 올랐지만 우다징(중국)과 부딪혀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이라는 랭킹 포인트 8점으로 중간 순위 8위, 곽윤기는 1점으로 10위에 그쳤다. 특히 이날 남녀 대표팀은 개인전 금메달을 1개도 따내지 못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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