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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률의 스포츠레터]양동근 "(김)시래야, 너의 농구는 이제부터다"
모비스와 LG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가 막을 내렸습니다. 모비스가 26일 홈에서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년 연속 챔피언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모비스는 사상 첫 3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봄 농구'를 접었지만 LG의 투혼도 값졌습니다.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이 퇴출된 악조건, 오리온스와 6강 PO에서 최종 5차전까지 가며 고갈된 체력에도 모비스를 마지막 경기까지 밀어붙였습니다.이번 PO의 핵심은 가드 전쟁이었습니다. 바로 모비스 주장 양동근(34 · 181cm)과 LG 야전사령관 김시래(26 · 178cm)의 대결이었습니다. 리그 최고 선수의 완숙미와 이제 그 자리에 다가서려는 패기가 그야말로...
일반
잊고 있었다, 함지훈은 MVP 출신이다
모비스가 사상 첫 3년 연속의 대기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투혼의 LG를 넘어 한국프로농구(KBL) 최다인 9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LG와 4강 플레이오프(PO) 마지막 5차전에서 78-67로 이겼다. 3승2패로 시리즈를 마치며 챔프전에 선착했다.이날 승리의 숨은 공신은 함지훈(31 · 198cm)이었다. 11점 4리바운드 3도움으로 기록은 양동근(16점 4리바운드 3도움), 리카르도 라틀리프(19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특히 1쿼터 기 싸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모비스는 1쿼터 실책이 3개나 나오는 등 다소 서두르는 감을...
일반
'투혼의 패자' 김시래 "입대 전 최종전 아니길 바랐는데…"
'2014-2015 KCC 프로농구' 모비스-LG의 4강 플레이오프(PO) 5차전이 열린 26일 울산 동천체육관. 경기 전 LG 가드 김시래(26 · 178cm)는 모비스 벤치에 앉아 있었다. 지난 2012-13시즌 모비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박구영(31)과 얘기를 나눴다.주제는 김시래가 올 시즌 뒤 군 입대하는 상황이었다. 박구영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고, 시즌 뒤 상무 입대를 앞둔 김시래도 선배의 조언을 귀담아 들었다. 어쩌면 이날 경기가 김시래의 입대 전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다.김시래는 그러나 "오늘이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비스를 꺾고 반드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겠다는 각오였다. 김시래는 데뷔 시즌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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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B 변연하가 쉴 때를 노렸다
26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 춘천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 이미 정규리그에서 수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앞서 열린 1,2차전에서 나란히 1승1패씩 주고 받은 양팀에게 더 이상 비밀은 없었다.전술의 패는 모두 공개됐다. 남은 것은 타이밍 싸움이었다.우리은행이 노린 타이밍은 바로 KB스타즈의 핵심 전력 변연하가 잠시 휴식을 취할 때였다.변연하는 팀이 21-28로 뒤진 2쿼터 종료 5분13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이때 우리은행은 비장의 무기 존프레스를 꺼내들었다. 1-2-2 형태로 서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실책을 유도하는 수비 전술이다.KB스타즈는 두 차례 공격권에서 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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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LG 무섭다, 그러나 모비스는 챔피언이다"
'2014-2015 KCC 프로농구' 모비스-LG의 4강 플레이오프(PO) 5차전이 열린 26일 울산 동천체육관. 2승2패로 맞선 가운데 이날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진 팀은 시즌을 접어야 하는 벼랑 끝 승부였다.경기 전 손가락에 테이프를 붙이던 모비스 주장 양동근(34 · 181cm)은 얼굴에 자못 비장함이 흘렀다. 정규리그 우승팀인 모비스는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이 퇴출된 4위 LG를 쉽게 잡을 듯 보였지만 예상 외로 고전을 하고 있던 터였다.양동근은 "LG가 제퍼슨이 나가면서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면서 "원래 기량이 좋은 선수들인데 정신력까지 갖춰져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지면 끝난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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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양궁 봉쇄한 우리은행, 여자농구 3연패 보인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는 '양궁 농구'로 유명한 팀이다. 승리 공식도 3점슛과 무관하지 않다. 2014-2015시즌 3점슛 5개 이상을 넣은 경기에서 22승5패(정규리그, 포스트시즌 포함)를 기록했다. 무려 81.5%의 승률이다.반면, 3점슛 5개 미만 성공에 그친 12경기에서는 단 1승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KB스타즈에 일격을 당한 춘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도 이같은 양궁 농구의 위력을 잘 알고 있다.위성우 감독은 26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3차전을 앞두고 "안 들어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웃으면서도 "먼저 불안하게 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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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U-18 아이스하키 대표팀, 2부리그는 좁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들이 국제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18세 이하(U-18)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18세 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 3차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뒀다.캐나다 출신의 스피로스 아나스타스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이주형(경기고)의 해트트릭을 포함한 4포인트와 김병건(광성고)의 2골을 묶어 개최국에 완승을 했다. 이 대회를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했던 U-18 대표팀은 실전에서도 강했다.이주형이 경기 시작 1분 57초 만에 선제골을 넣은 U-18 대표팀은 1피리어드를 2-1로 앞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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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포웰 "마지막 인천 경기? 노노노노노"
."월요일 경기에 이렇게 많은 관중이 찾아오실 줄은 몰랐습니다""평일 경기 때 주차장 문제로 난리가 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관계자들의 말이다.지난 3월9일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3217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운 숫자다. 관중 동원 능력이 탁월하기로 유명한 SK조차 월요일 경기에는 별 수 없다며 입맛을 다셨다.SK의 정규리그 평균 홈 관중수는 5775명이다.그로부터 14일이 지나 다시 월요일 경기가 열렸다. 이번에는 장소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었다. 원주 동부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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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비상?' 동부, 제퍼슨 없는 LG를 보라
동부산성이 흔들리고 있다. 가장 크고 묵직한 기둥이 뽑혀 나가면서 상대에게 무참하게 함락됐다. 데이비드 사이먼(33 · 204cm)이다.동부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58-79, 21점 차 대패를 안았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는 PO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 차다.사이먼의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가 컸다. 이날 사이먼은 1쿼터 턴어라운드 슛을 시도하다 오른 어깨를 다쳤다. 수비하던 상대 테렌스 레더가 내려쳤다고는 하나 정상적인 수비였다. 그러나 사이먼은 어깨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빠져나갔다.4분 7초만 뛴 사이먼은 얼음 찜질을 한 채 벤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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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이후 처음' 정현, 7년 만에 ATP 투어 승리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19)이 '전설' 이형택(39) 이후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승리를 따냈다. 세계 랭킹 121위 정현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총상금 538만1235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50위 마르셀 그라노예르스(스페인)를 2-1(6-0 4-6 6-4)로 제압했다.한국 선수로는 2008년 이형택 이후 첫 ATP 투어 승리다. 이형택은 그해 9월 AIG 재팬오픈 챔피언십 단식 1회전에서 이겼다. 이후로는 승리 소식이 끊겼다.마이애미오픈은 ATP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 속한다. 이번에도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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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못 돌려" 동부, 사이먼 어깨 부상에 비상
3년 만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도전하는 원주 동부에 비상이 걸렸다. 2승1패로 앞선 상황에서 4차전을 잡지 못해 벼랑 끝 5차전으로 몰렸다. 게다가 데이비드 사이먼(204cm)이 어깨를 다쳐 최종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사이먼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1쿼터 초반 어깨를 다쳤다. 골밑슛을 시도할 때 상대 테렌스 레더가 공을 내려쳤고 이 과정에서 팔을 맞은 사이먼은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사이먼은 다치자마자 동부 벤치를 향해 걸어갔고 응급 치료를 해봤지만 남은 시간 코트에 투입되지 못했다. 동부는 58-79로 패해 2패째(2승)를 기록했다.사이먼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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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만수르의 간식' 대추야자 먹고 펄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지난 23일 원주 동부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패한 다음날 구단주인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과 통화를 나눴다. 홍 회장은 6강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쳐온 선수단의 체력을 걱정했다.그래서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중동의 억만장자 만수르가 스태미너를 보강하기 위해 즐겨 먹는다는 '만수르의 간식' 대추야자를 선수단에게 선물한 것.4차전이 열린 25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전자랜드의 라커룸 테이블에는 대추야자가 담긴 박스가 놓여있었다.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도 지쳤다. 그래서 회장님께서 대추야자를 선물로 주셨다.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에 들어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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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KOREA' 아직은 집에 가기 싫은 포웰
리카르도 포웰은 경기 전 'I ♥ KOREA'라는 문장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몸을 풀었다. 한국이 너무 좋은 포웰은 집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포웰의 농구는 평소와 달랐다. 여전히 공격적이고 여전히 폭발적이었지만 그는 스코어러를 넘어 리더의 역할에 보다 충실했다. 동료들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지시했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저없이 감정을 표출했다."포웰은 팀이 지는 순간 시즌이 끝나는 벼랑 끝 경기가 되면 평소와 달라진다.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진다. 평소보다 더 집중한다"포웰의 성격을 잘 아는 한 농구 관계자의 말이다.승부욕이 독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지난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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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태환 사과하고 반성하면 올림픽 출전?
{VOD:2}[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대한수영연맹은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와 관련해 "먼저 박태환의 사과와 철저한 자기반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 참석하고 25일 귀국한 이기흥 수영연맹 회장은 '징계가 끝나더라도 3년간 국가대표 선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을 바꿀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규정 변경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이 회장은 "박태환이 올림픽에 나가서 좋은 성과를 내면 훼손된 부분을 회복할 수 있고, 박태환이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규정 손질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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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박태환, '리우 올림픽 출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금지 약물 복용으로 중징계를 받은 박태환 선수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투표하기 클릭] [결과보기 클릭]'대한체육회의 규정을 고쳐서라도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특혜는 안된다'는 여론이 맞서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CBS 스마트뉴스팀 cbsnocut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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