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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도로공사, 두 베테랑 반전이 필요하다
도로공사 서남원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팀의 최대 강점으로 경험을 꼽았다.도로공사는 플레잉 코치인 베테랑 장소연(41)에 FA로 정대영(34)과 이효희(35)가 합류했다. 덕분에 V-리그 원년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셋 모두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니 서남원 감독도 챔피언결정전에 자신감을 가질 만했다.그런데 믿었던 베테랑들이 흔들리고 있다. 가뜩이나 레프트가 약한 상황에서 장소연, 정대영의 센터진마저 흔들리니 1~2차전은 그야말로 완패였다.1차전에서 장소연은 1점에 그쳤다. 정대영이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13점을 합작한 IBK기업은행 센터진의 젊음을 따라가지 못했다. 특히 공격에서 속공 3개, 이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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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새 프로그램으로 월드컵 후프 은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새 프로그램으로 후프 은메달을 땄다.손연재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카살 비스토스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18.0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은 공동 5위, 곤봉 5위, 리본 공동 6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6월 아시아선수권,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9월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프로그램을 싹 바꿨다.이번 월드컵은 새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손연재는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며 새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물론 여러 차례 실수도 나온 만큼 새 프로그램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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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의 4세트 원맨쇼 "캐치볼 판정 후 열이 받아서…"
4세트 IBK기업은행이 13-18로 뒤지던 상황에서 김희진이 이동공격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주심은 캐치볼 판정을 내렸다. 김희진은 펄쩍 뛰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스코어는 13-19로 벌어졌다.억울했던 탓일까. 김희진은 이를 악물었다.이후 김희진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이동공격으로 도로공사 범실을 유도하더니 속공, 이동공격, 시간차로 연속 3점을 올렸다. 기울어지던 4세트가 서서히 기업은행으로 넘어왔고, 19-19에서 다시 오픈 공격을 내리꽂아 경기를 뒤집었다.김희진의 분노는 끝나지 않았다. 이동공격으로 1점을 추가하더니 24-20에서는 속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김희진의 4세트 활약 덕분에 기업은행은 29일 열린 V-리그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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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확률 잡고도 차분한 모비스 왜?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쁩니다. 너무 들뜨면 2차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가라앉히려고 하고 있습니다"29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64-54 승리를 이끈 울산 모비스 양동근의 소감이다.모비스는 정규리그 경기 승리 기자회견에서 타팀에 비해 유독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될 때가 잦은 팀이다. 승리의 기쁨은 잠시, 곧바로 다음을 생각한다.그런데 정규리그 경기와 챔피언결정전은 완전히 다른 시합이다. 게다가 모비스의 1차전 승리는 의미가 컸다. 역대 18번의 챔피언결정전 중 1차전을 잡은 팀이 13회나 정상에 올랐다. 확률로 따지면 72.2%다.모비스의 냉정함을 유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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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 세기가 달랐다' 기업은행 국가대표의 힘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우승팀이다. 하지만 IBK기업은행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1차전 패배 후 이효희의 토스에 아쉬움을 전했던 도로공사 서남원 감독도 이효희에게 "우리 대표는 니콜이니 더 활용해달라"고 강조하면서도 "김희진, 박정아를 데리고 하다 문정원, 황민경을 데리고 하는 심정을 안다"고 위로했다.서남원 감독의 말 그대로다. 기업은행 김희진, 박정아는 국가대표다. 물론 도로공사도 센터 포지션에 베테랑 장소연, 정대영이 있지만, 세기에서 도로공사가 밀릴 수밖에 없다.2차전은 결국 국내 선수의 힘에서 승부가 결정됐다.도로공사 레프트 문정원, 황민경, 고예림, 김선영은 13점을 합작했다. 장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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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은 가드로" 유재학의 주문 통했다
"내년부터 함지훈은 가드로 쓸 생각입니다"29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남긴 말이다.어떤 의미일까.유재학 감독은 "일리걸 디펜스가 사라진 후 골밑 플레이가 예전같지 않은데 함지훈에게는 슛이나 패스 등 다른 장점도 많다. 그게 안 나오니까"라며 "함지훈은 외곽으로 나오면 가드의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다. 패스 능력은 우리 팀 슈팅가드들보다 낫다"고 말했다.이어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끌고 나오라고 하다가 요즘에는 가드로 뛰라고 말을 한다. 표현을 더 단호하게 바꿨더니 그나마 조금 더 나오더라"고 덧붙였다.함지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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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KBL 평일 5시가 웬말?' 울산 팬 분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이틀 앞두고 경기 시간 변경을 단행한 KBL에 대한 농구 팬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29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도중 김영기 총재와 KBL의 행정 능력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전반전이 끝나고 3쿼터가 시작되기 직전 모비스 벤치 쪽 2층 관중석에서 현수막 3개가 등장했다.'더 이상은 못 참겠다 KBL의 무능 행정', '먹고 살기 바쁜 평일 5시가 웬말이냐', '소통없는 독재정치 김영기는 물러나라'등 KBL을 비판하는 목소리였다.현수막은 관중석에 등장한 뒤 오래 지나지 않아 보안 요원의 제지를 받고 철거됐다.KBL은 지난 27일 챔피언결정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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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아이스하키, 4부리그서 5연승 전승 우승
'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들이 3년 만에 3부리그로 복귀한다.캐나다 출신 스피로스 아나스타스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폴란드와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2골 1어시스트의 김병건(광성고)과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안재인(경성고)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5전 전승, 승점 15의 '퍼펙트 우승'으로 2016년에는 3부리그인 디비전1 그룹B에서 경기한다.2012년 디비전2 그룹A 대회에서 우승하며 디비전1 그룹B로 승격했던 한국은 2013년 대회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1년 만에 강등됐다. 지난해에는 2위로 아쉽게 승격이 좌절됐지만 두 번째 승격 도전 만에 3부리그 복귀를 확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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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임용규, 4개월 만의 퓨처스 우승
남자 테니스 임용규(당진시청)가 4개월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세계 랭킹 532위 임용규는 28일 일본 고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일본 퓨처스 3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 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 · 532위)를 2-0(7-6 6-3)으로 눌렀다.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11월 ITF 캄보디아 퓨처스 이후 4개월여 만의 정상이다. 지난 1월 4주의 군사 훈련을 마치고 복귀해 상승세를 이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임용규는 최근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참가해 2회전 진출을 이끌었다.1세트는 접전이었다. 임용규는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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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장수정, 방콕서키트 단-복식 2관왕
여자 테니스 간판 장수정이 국제대회 2관왕에 올랐다.세계 랭킹 274위 장수정은 28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서키트(총상금 1만5000달러) 단식 결승에서 이노우에 미야비(일본 · 386위)를 2-0(6-2 6-4)으로 눌렀다. 이달 초 호주서키트 이후 3월에만 두 번째 우승이다.장수정은 전날 복식에서도 우승해 2관왕이 됐다. 포지슬라바 루키치(세르비아)와 짝을 이뤄 결승에서 샤넬 시먼즈(남아프리카공화국)-에밀리 벰블리 스미트(독일)를 2-0(6-4 6-4)으로 제쳤다.단식 결승에서 장수정은 이노우에의 서브로 시작된 첫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6-2로 첫 세트를 마무리한 장수정은 2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상대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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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첫 월드컵 개인종합 4위…전종목 결선 진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시즌 첫 월드컵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경기에서 곤봉 17.950점, 리본 18.25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18.150점), 볼(17.700점) 점수까지 합계 72.050점으로 4위에 올랐다.러시아의 벽은 이번에도 높았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73.600점으로 개인종합 1위에 오른 가운데 마르가리타 마문이 73.250점으로 2위, 야나 쿠드랍체바가 72.40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하지만 손연재는 벽을 많이 좁혔다. 후프와 곤봉, 리본 모두 3위로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5위로 다소 주춤한 볼만 아니었다면 개인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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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부는 시몬-레오에서 갈렸다
결국 승패는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가려졌다.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두 팀은 경기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 싸움에 나섰다. 특히 올 시즌 내내 자존심 대결을 이어온 둘이라는 점에서 챔피언결정전의 맞대결은 더욱 특별했다.마치 기선제압이라도 하듯 레오는 경기 전 몸을 풀 때부터 엄청난 스파이크를 코트에 내리꽂았다. 코트의 전위와 후위, 좌우를 고르게 겨냥한 레오의 스파이크는 빠르고 묵직하게 날아갔다. OK저축은행의 ‘믿는 구석’ 시몬 역시 마찬가지였다. 날개 공격수와 센터를 겸하는 시몬은 경기 전부터 세터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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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챔프전’ OK저축은행, 첫 경기부터 ‘V’
“OK저축은행이 화려하다면, 우리는 버티는 배구다”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OK저축은행과 ‘NH농협 2014~2015 V-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을 앞두고 두 팀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신치용 감독은 OK저축은행이 화려할 수 있는 이유를 젊은 선수들의 ‘힘’이라고 분석했다. 마치 19년 전 자신이 ‘선수’ 김세진과 경험했던 바로 그 힘을 이제는 ‘감독’ 김세진이 코트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였다. 신치용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한 번 불이 붙으면 무섭게 붙는다. 말리는 순간이 오더라도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의 무서운 힘을 넘고 승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무엇일까. ‘서브’와 ‘리시브’를 승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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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새 프로그램 첫 선…후프, 볼 결선 진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시즌 첫 월드컵에서 후프, 볼 결선에 진출했다.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첫 날 경기에서 후프 18.150점, 볼 17.700점을 받았다. 중간합계 35.850점으로 4위.종목별로는 후프 3위, 볼 5위로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손연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프로그램을 싹 바꿨다. 올 겨울 착실히 준비한 끝에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후프는 피아노 연주곡인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첫 연기를 선보였다. 후프 점수는 18.150점. 마르가리타 마문과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에 이은 3위로 아냐 쿠드랍체바(러시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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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박정아, 이제 수비도 된다
박정아(22)는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 두 시즌 동안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했다. 신인이었던 2011~2012시즌에는 리시브에도 적극 가담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두 시즌 동안에는 세트 당 1개도 받지 않았다. 대신 공격으로 기업은행의 우승, 준우승을 이끌었다.하지만 포지션 상 수비도 필요했다.누구 못지 않은 구슬땀을 흘렸다. 코트 위에 넘어지고, 또 몸을 던졌다. 그리고 조금씩 수비도 자신감이 붙었다. 지난 시즌 받았던 리시브보다 4개 가까이 늘었다.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는 박정아다.27일 열린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기업은행은 정규리그 우승팀 도로공사를 3-0(25-17 25-18 25-22)으로 완파했다. 세터 김사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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