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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31] ‘픽오프(Pickoff)’를 ‘견제구’라고 말하는 이유
‘픽오프(Pickoff)’는 투수나 포수가 불시에 공을 던져 주자를 태크아웃시키는 것을 말한다. 찌르다는 뜻의 ‘픽’과 떨어뜨린다는 뜻의 ‘오프’의 합성어로 갑작스럽게 찔러서 떨어뜨린다는 의미이다. 번역어로 ‘견제구(牽制球)’라고 말한다. 일본식 한자어로 만들어진 말이다. 견(牽) 자는 소 우(牛) 변에 검은 현(玄)자와 덮을 멱(冖)자가 결합한 모습으로 소를 울타리 밖으로 끌어낸다는 의미에서 ‘끌다, 강제하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제(制)자는 아니 미(未)자와 칼 도(刀)자가 결합한 모습으로 나무 가지를 다듬는다는 의미에서 ‘절제하다, 억제하다’는 뜻이 됐다. 견제구는 한자어 의미로 풀어서 보면 절제해서 강제로 끌어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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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30] 왜 '마운드(Mound)'라고 말할까
‘마운드(Mound)’는 ‘피처스 마운드(Pitch’s Mound)’의 줄임말이다. 투수가 공을 던지는 지역을 말한다. 원형으로 흙을 담아 주위 그라운드보다 높게 솟아 있다. 중앙에 ‘플레이트(Plate)’로 불리는 흰색판이 박혀 있다. 투수가 등판(登板)한다는 말은 이 투수판에 오른다는데서 유래됐다.미국온라인용어사전(Online Etymology Dictionary)을 검색해보면 마운드는 흙, 모래, 돌 등을 인공적으로 쌓아올린 작은 산이나 언덕을 뜻한다. 유래가 명확하지 않지만 1550년대 제방, 댐 등과 관계가 있는 말로 사용됐다고 한다. 1726년부터 인공적인 봉분, 1810년부터 자연적인 봉분의 의미로 쓰였는데 1912년부터 야구장에서 투수가 서서 공을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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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9] 왜 ‘태그아웃(Tag Out)’이라 말할까
야구에서 ‘태그아웃(Tag Out)’은 ‘포스아웃(Force Out)’과 비교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야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혼동하는 일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태그아웃은 야수가 공이 든 글러브 또는 공으로 주자의 신체를 직접 접촉해 아웃시키는 것을 말한다. 포스 아웃은 주자가 무조건 진루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을 잡은 야수가 공을 잡은 상태로 해당 베이스를 밟아 처리하는 것이다.(본 코너 227회,‘ ‘포스플레이(Force Play)’의 ‘포스’는 무슨 뜻일까‘ 참조) 태그아웃은 사람을, 포스아웃은 베이스를 접촉해야한다. 방법상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미국초창기 야구시절인 1848년 태그아읏과 포스아웃 규정은 동시에 만들어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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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53)마라톤이야기⑭한반도를 감격의 물결치게 찬 마라톤 세계제패
새벽 2시에 전해진 손기정의 우승 소식손기정과 남승룡이 마라톤 레이스를 출발할 때 경성은 밤 11시였다. 광화문에 있는 동아일보 귀빈실에서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라디오중계를 가슴 졸이며 듣고 있었다. 손기정과 남승룡의 모교인 양정고보 안종원 교장, 같은 학교 서봉훈 교무주임, 조선체육회 김규면 이사, 고려육상경기협회 최재환 이사, 중앙기독교청년회 장권 체육부주임, 조선연무관 이경석 사범 등 각 방면 체육 관계자와 특히 4년 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최초로 출전해 역사적 스타트를 한 김은배 황을수 선수, 여기에 금상첨화로 독일로부터 마라톤 코스를 답사하고 돌아온 안철영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들은 마라톤 코스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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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8] 왜 ‘골드글러브(Gold Glove)’가 ‘골든글러브(Golden Glove)'로 됐을까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1981년 12월11일 프로야구 창립총회가 열린 것을 기념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가졌다. KBO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이후 이날을 기념해 매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어왔다. 하지만 2013년부터 중계방송 편성과 팬들의 요청에 의해 골든글러브 시상식 일자를 변경했다가 올해 다시 종전대로 환원했다. 올해 골든글러브는 포수 양의지(NC)가 KBO 리그 최다 득표율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 수상과 함께 첫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김하성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외야수 이정후(키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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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7] ‘포스플레이(Force Play)’의 ‘포스’는 무슨 뜻일까
포스 플레이(Force Play)는 야구나 소프트볼에서 적용하는 규칙이다. 타자가 주자가 된 뒤 진루를 하지 않으면 아웃되는 플레이이다. 예전 일본식 한자어 봉살(封殺)로 쓰기도 했으나 요즘은 영어 그대로 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포스는 물리적인 힘, 폭력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법률적인 용어로는 효력이라는 의미로도 쓴다. 법적 효력을 영어로 쓸 때 ‘Legal Force’라고 말한다. 야구용어로서 포스 플레이는 점유 효력을 잃은 플레이라는 의미이다. 포스 플레이 룰은 미국 야구 초창기 시절 만들었다. 미국야구역사에 따르면 1848년 주자를 아웃시키기 위해선 수비수가 반드시 공을 잡아야 한다는 룰을 처음으로 제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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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6] 왜 ‘슬러거(Slugger)’를 ‘거포(巨砲)’라고 말할까
영어 ‘슬러거(Slugger)’는 장타력이 있는 타자라는 뜻이다. 미국 온라인 용어사전에 따르면 슬러거라는 말은 1877년 미국 야구용어로 처음 사용됐으며, 1883년 복싱용어로 강타를 날리는 사람을 의미하는 용어로 쓰였다. 슬러거는 동사 ‘슬러그(Slug)’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이 붙은 ‘행위명사(Agent Noun)’이다. 슬러그는 출처가 불분명한 영어 사투리로 강력한 타격을 의미하는 말로 1830년도부터 사용했다. 전쟁에서 살육과 관련이 있는 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슬러거의 번역어는 ‘거포(巨砲)’라는 말을 주로 쓴다. ‘강타자(强打者)’, ‘주포(主砲)’라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거포를 더 많이 사용한다. 모두 일본식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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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5] 홈 플레이트(Home Plate)는 원래 사각형이었다, 오각형이 된 이유
1,2,3루 내야 베이스는 정사각형 이다. 하지만 홈 플레이트(Home Plate)는 오각형이다. 주자는 베이스 3개를 차례대로 밟으며 돈 뒤 홈 플레이트에 닿아야 득점이 인정된다. 미국야구 초창기 시절에는 각 루와 홈 플레이트는 모두 똑같은 사각형 모양이었다. 현재 홈 플레이트만 오각형이 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이는 심판이 투수가 던진 공을 효과적으로 판정내리기 위해서였다. 미국야구역사에 따르면 1900년부터 홈 플레이트를 오각형으로 바꿔 적용하기 시작했다. 투수들의 구질이 다양해지면서 스트라이크 판정을 신중하게 하기 위한 조처였다. 오각형의 뾰족한 부분이 포수와 심판을 항하게 하여 공이 오는 궤적에 따라 스트라이크,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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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52)마라톤이야기⑬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한 손기정
‘드디어 해냈다’…영웅 손기정, 올림픽 마라톤 신기록결승점을 12㎞ 앞둔 30㎞ 지점. 처음부터 선두에 나서며 내달리던 자발라는 마침내 비극을 맞았다. 고통을 참으며 일그러진 얼굴로 독주를 한 자발라는 균형을 잃고 고꾸라지듯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던 것. 뒤로 쓰러지면 일어날 수 있지만 앞으로 쓰러지면 도저히 일어설 수 없는 것이 보통이다. 바로 앞으로 쓰러졌다는 것은 아예 의식을 잃었다는 뜻과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이제 손기정의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따라 잡아야 할 목표는 없어져 버렸다. 오후 5시가 가까워지는 시각,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조금씩 열기를 식혀 가고 있었지만 그와 함께 할 동반자는 그의 그림자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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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4] 왜 ‘캐처(Catcher)’를 ‘포수(捕手)’라고 말할까
야구 용어 ‘캐처(Catcher)’는 우리 말로 ‘포수(捕手)’라고 말한다. 한자어 잡을 '포(捕)’와 손 '수(手)’의 합성어로 손으로 잡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주로 쓰인다. 일본에서 19세기말 미국 야구를 들여오면서 만든 일본식 한자어에서 유래했다. 일본식 야구용어를 많이 만든 메이지 유신 시대의 대표적인 문학가 마사오카 시키(1867-1902)가 원래 처음 썼던 말은 ‘확자(攫者)’였다. 움켜 잡는다는 의미인 ‘攫’과 사람을 의미하는 ‘者’를 붙여 사용했다. 확자가 포수로 바뀐 것은 그의 사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확자보다는 포수가 대중들이 좀 더 쓰기 편한 말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시키는 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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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3] 왜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Steve Blass Syndrome)’은 야구선수들에게 암적(癌的)인 존재일까
NC 다이노스가 창단 9년만에 올 시즌 처음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한 구원전문투수 전문 원종현(33)은 오래 전 제구력 난조에 빠지는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Steve Blass Syndrome)’에 시달렸다. 군상상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LG 트윈스로 직행한 그는 2년여간 이 증후군에 고생을 하다가 끝내 방출됐다 . 2008년에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한 뒤 군생활과 함께 힘든 재활과정을 거친 뒤 2011년 신생 NC 입단테스트를 거쳐 다시 프로야구 마운드로 복귀할 수 있었다. 스트비 블래그 증후군은 야구 선수들의 제구력을 방해하는 일종의 운동 장애이다. 대개 투수 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나 내외야수들도 걸리는 경우도 있다. 메이저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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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2] 왜 ‘스퀴즈 번트(Squeeze Bunt)’라고 말할까
‘스퀴즈 번트(Squeeze Bunt)’는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이기 위해 시도하는 일종의 희생번트(Sacrifice Bunt)이다. ‘짜내다’라는 의미의 스퀴즈와 ‘살짝 댄다’는 의미인 번트의 합성어인 스퀴즈 번트는 왼쪽 타자가 1루라인 쪽으로 대는 '드래그번트(Drag Bunt)'와 함께 영어 원어를 그대로 쓴다. 아마도 희생번트, 기습번트(Sudden Bunt 또는 Safety Bunt) 등과 같이 마땅한 번역 대체어를 만들기가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스퀴즈 번트는 다른 번트와는 달리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스퀴즈’라는 말을 붙였을 것이다. 번트를 대면 3루주자가 죽기 살기식으로 힘을 다해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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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1] ‘셧아웃(Shut Out)’을 왜 ‘완봉(完封)’이라 말할까
‘셧아웃(Shut Out)’은 상대를 무득점으로 막는 것을 말한다. 투수가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 말로는 한자어를 써서 ‘완봉(完封)’이라고 한다. 완(完)은 모든 일을 해내다라는 뜻이다. 봉(封)은 행동을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일본에서 만든 한자식 조어이다. 원래는 야구 용어이지만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쓰며 생활 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야구에서의 완봉은 선발투수가 처음부터 나와 경기종료까지 던져 상대팀에 득점을 내주지 않고 승리투수가 됐을 때 기록된다. 노히트노런이나 퍼펙트경기(Perfect Game)는 완봉이 필수조건이다. 선발투수가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콜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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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51)마라톤이야기⑫베를린올림픽 성화는 타오르고
베를린 올림픽의 성화는 타오르고 10만 명을 수용하는 원형 스타디움에서 1936년 8월 1일 요란한 팡파르와 함께 개막된 베를린올림픽은 나치 독일이 게르만 민족의 위대함, 아리안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엄청난 규모와 조직으로 치러졌다. 베를린올림픽은 나치의 선전장으로 정치색을 드러냈지만 웅대한 스케일, 과학적인 운영, 전설적 영웅 탄생 등으로 근대올림픽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키는 촉매가 되었음은 그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그리스 아테네에서 성화가 채화돼 유럽을 순회했고 라디오 중계도 시작했으며 올림픽 기록영화는 역대 최고 걸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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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20] 왜 최지만은 ‘논텐더(Non Tender)’에 가슴앓이를 했을까
계약은 프로선수들에게 생명선과 같다. 계약 여부에 따라 필드에서 뛰는 지 여부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계약을 못한다는 것은 짐보따리를 챙겨 집으로 가야한다는 의미이다. ‘논텐더(Non Tender)’는 계약 여부를 가르는 희비의 쌍곡선이다. 논텐더에 들면 팀을 떠나야 하고, 들지 않으면 팀에 그대로 남는다. 논텐더는 아니다라는 의미의 ‘Non’과 계약하다는 의미의 ‘Tender’의 합성어이다. 원래 텐더는 부드럽게 라는 뜻의 형용사로 많이 쓰인다. 1977년 42세로 요절한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스리의 인기곡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나를 부드럽게 사랑해줘요)’의 제목처럼 감미롭고 달콤하다는 뜻으로 많이들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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