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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온 쯔엉 "패스만큼은 자신있어요"
베트남에서는 음력으로 새해 첫 날을 '뗏(Tet)'이라 부른다. 베트남 최대 명절로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절이기도 하다. 풍습은 우리의 설날과 비슷하다.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주고받고 서로의 복을 기원한다.다가오는 2016시즌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 베트남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루엉 쑤언 쯔엉(21)은 '뗏'을 앞둔 지난 4일 고국 땅을 떠나 인천에 도착했다. 새로운 소속팀의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일본 오사카 전지훈련장에서 만난 쯔엉은 "중요한 베트남의 명절을 앞두고 한국에 왔다. 부모님께서 슬퍼하셨을 것 같고 나도 가족이 그립다. 새해 첫 날을 가족과 떨어져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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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레드카드?!' 축구선수, 심판 향해 총격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에서 믿기 힘든 사고가 발생했다.영국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에서 열린 아마추어 축구 경기 도중 자신에게 퇴장을 명령한 심판을 총으로 쏴 살해한 선수를 경찰이 수배했다고 보도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희생당한 심판은 48세의 세자르 플로레스로 용의자는 플로레스의 퇴장 명령에 격분해 라커룸으로 돌아가 자신의 가방에서 총을 꺼내 머리와 가슴, 목에 총 3발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 한 명도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을 쏜 선수를 수배 중인 아르헨티나 경찰은 "아마추어 축구 경기 도중 퇴장 판정에 화가 난 선수가 총을 쏴 심판을 살해했다"고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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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히딩크 감독 부임 후 첫 패배
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무패행진을 달리던 첼시가 첫 패배를 당했다.첼시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로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6승6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달렸던 첼시지만 프랑스리그에서 굳건한 독주 체제를 이어오는 PSG의 벽을 넘지 못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에 한 골씩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PSG는 안방에서 거둔 승리 덕에 다음 달 19일 첼시 원정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PSG는 2년 전 같은 대회 8강에서 첼시에 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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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동석 "감독님 눈물에 감동, 올해만큼은…"
"올해는 감독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 감독은 지난해 10월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패하고 눈물을 흘렸다. 상위스플릿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에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온갖 악조건 속에서 끝까지 상위스플릿 진출을 놓고 싸웠기에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더 힘들었다.김도훈 감독의 눈물은 선수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특히 인천의 주장 김동석은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김동석은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감동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다. 감독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은 처음 봤다. 상위스플릿으로 가지 못해 아쉬워하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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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도훈 "이빨 빠졌다? 늑대축구는 계속된다"
"이빨이 빠졌다고? 임플란트를 하면 됩니다"지난해 K리그 무대를 강타했던 '늑대축구'가 다시 돌아온다.1년 전 이맘 때 인천 유나이티드는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나 인천은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늑대처럼 조직력과 근성을 앞세워 1부리그 잔류, FA컵 준우승 등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1년이 지난 지금 '늑대축구'는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2016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인천의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빠지다 보니까 늑대축구가 쉽지 않을 거라는 얘기가 들린다. 우리 선수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늑대의 이빨이 빠지지 않았냐는 얘기에 누군가 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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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찰턴 임대, 윤석영의 마지막 도전
선수라면 응당 뛰어야 한다.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의 찰턴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소속 윤석영을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2012~201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QPR로 이적한 이후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윤석영은 2013~2014시즌 던캐스터 로버스로 임대 이적한 이후 두 번째 임대 생활을 하게 됐다.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QPR에서 잠시 출전 기회를 얻는 듯 했던 윤석영이지만 소속팀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되고,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 줄어든 출전 기회에 결국 또 한 번 임대를 결정했다. 특히 올 시즌을 마치고 QPR과 계약이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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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황사머니' 中 클럽과 3연전
창단 2년차 승격을 노리는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가 세계적인 선수를 무섭게 영입하는 중국 팀들과 맞붙는다.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남해에서 전지훈련하는 서울 이랜드는 16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상하이 선신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최하위로 강등 당한 상하이 선신은 김상호 감독을 선임해 승격 도전에 나섰다.17일로 남해 전지훈련을 마치는 서울 이랜드는 잠시 휴식 후 22일 제주로 떠나 상하이 뤼디선화, 베이징 궈안(24일)과 차례로 경기한다.지난 시즌 슈퍼리그 6위에 오른 상하이 뤼디선화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각각 활약한 공격수 뎀바 바와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 모하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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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제주의 뜨거운 축구 열기, 연간 회원권 판매 호조
'주황색 물결'이 제주를 가득 수놓고 있다.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는 2016시즌 연간 회원권을 릴레이 판매하고 있다. 구매자가 다음 구매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첫 주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였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1일 새 시즌 제주의 연간 회원권을 구매한 뒤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제주도에 정착한 인기 가수 쿨의 이재훈을 지목했다. 이에 이재훈은 연간 회원권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제주의 머플러를 착용한 영상 인증까지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도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뜻과 함께 연간 회원권 릴레이 구매에 동참했다.제주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제주 유나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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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와 아스널, 레스터의 '천적'이 되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뒤흔든 레스터 시티의 '돌풍'.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과 아스널 앞에서는 무기력하다.아스널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이 승리 덕에 아스널은 15승6무5패가 되며 맨체스터시티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토트넘(14승9무3패. 이상 승점51)과 동률을 이뤘다. 골 득실에서 뒤진 탓에 리그 3위지만 선두를 달리는 레스터(15승8무3패.승점53)과 격차를 2점까지 좁히며 더욱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를 앞세운 레스터의 파상 공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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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뮌헨에 패배…홍정호 부상 교체
구자철과 홍정호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의 벽을 넘지 못했다.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SGL아레나에서 끝난 2015-2016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졌다.구자철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교체됐다.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후반 26분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주저앉은 채 불편함을 호소하던 홍정호는 곧바로 교체돼 우려를 낳았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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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2분' 토트넘, 맨시티 꺾고 선두 추격 박차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상위권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토트넘은 강호 맨시티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파죽의 리그 경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51점을 기록해 1위 레스터시티(승점 52점)를 잡은 아스널(승점 51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2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선두와의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좁혔다.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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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최강희 감독의 동행, 2020년까지 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알렉스 퍼거슨이 있다면 K리그에는 최강희가 있다.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최강희 감독과 2020년까지 국내 최고 대우로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5년이나 계약을 연장했다.최강희 감독과 함께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성장을 거듭한 전북은 '비전!2020' 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로 최강희 감독을 낙점하고 세계적인 위상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이철근 전북 단장은 "최강희 감독과 계속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최강희 감독과 부임 때부터 중장기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고 진행해 전북의 역사를 함께 만들며 그동안 기틀을 다져왔다.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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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맨유, 20년 만에 선덜랜드 원정패
굳건했던 '희망'마저 흔들린 날은 승리할 수 없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맨유는 올 시즌 공격진의 부진 속에도 5위에 오를 수 있는 비결이었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탓에 강등권에 그치는 선덜랜드에 덜미를 잡혔다. 1996년 이후 무려 20년 만에 선덜랜드 원정서 처음 패했다. 강등권인 19위 선덜랜드(6승5무15패.승점23)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대어'를 낚았다.데 헤아는 전반 3분 와흐비 카즈리가 다소 먼 거리에서 프리킥한 공이 수비벽을 통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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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화려한 이승우, 바르샤 후베닐A 데뷔골에 2도움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승우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 후베닐A 무대에서 데뷔골과 더불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FC바르셀로나 후베닐A 팀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III 예이다와의 22라운드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승우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받고 골키퍼를 제친 뒤 사각지역에서 주저없이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 득점을 만드는 장면을 두 차례나 연출했다.후반에는 자신이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수비 반칙을 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이승우의 후베닐A 데뷔골이다.☞'1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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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패배 속에서 빛난 후반 맹활약…기성용은 결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있는 이청용이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청용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1-1로 맞선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이청용은 특유의 센스를 바탕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팀 동료들에게 꾸준히 좋은 득점 기회를 연결시켰고 후반 33분에는 직접 프리킥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이청용이 오른쪽 지역에서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하면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 전체가 살아났다. 그러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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