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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언급했다가…' 징계 위기 놓인 맨유 무리뉴 감독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무리뉴 감독의 심판 발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FA가 18일 열릴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배정된 주심 앤서니 테일러에 대해 언급한 무리뉴 감독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건의 발단은 주심 테일러가 맨체스터 출신이라는 점이었다.전직 심핀위원장인 키스 해킷은 "테일러가 아무리 좋은 심판이라도 리버풀에 불리한 판정을 할 경우 파장이 엄청날 것"이라고 심판 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에 무리뉴 감독은 "테일러는 좋은 심판이다. 다만 누군가 의도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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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터키리그 7R 72분 침묵…평점도 6.6점
석현준(25, 트라브존스포르)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석현준은 17일(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터키 수페르리그 7라운드 아키사르 벨리디예스포르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72분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수비의 집중 견제에 힘을 쓰지 못했다. 후반 4분 골키퍼에게 막힌 슈팅이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다. 결국 후반 27분 데임 은도예와 교체됐다. 트라브존스포르도 0-0 무승부를 기록, 2승1무4패 승점 7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6.6점.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아이탁 카라(6.0점) 다음으로 평점이 낮았다.석현준은 올해 8월 포르투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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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개막전부터 우승 도전…2라운드 공동 4위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이 개막전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 위치한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2라운드에서 8번홀까지 3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2라운드가 일몰로 순연된 가운데 노승열의 순위는 공동 4위.12번홀까지 14언더파를 친 마친 단독 선두 스콧 피어시(미국)와 6타 차다. 다만 2라운드 잔여 홀 결과에 따라 격차는 얼마든지 좁힐 수 있다. 게다가 3~4라운드도 남아있어 우승도 노릴 만한 성적이다.김민휘(24) 역시 컷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김민휘는 1타를 줄이면서 2라운드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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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앤디 콜 "리버풀 공격 축구, 너무 섹시해!"
"리버풀의 공격 축구는 섹시해요."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앤디 콜(45)이 리버풀의 축구에 홀딱 반한 모습이다. 자신이 뛰었던 1990년대 초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교하면서 리버풀의 화끈한 공격 축구에 박수를 보냈다.콜은 15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나는 공격 축구를 좋아한다. 리버풀의 공격 축구는 섹시하다"면서 "골은 관중들을 불러모은다. 내가 공격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리버풀은 7라운드까지 5승1무1패 승점 16점 4위다. 7경기를 치르는 동안 18골을 넣어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다만 문제는 7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줬다는 점. 상위 10개 팀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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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그 이상' 아이슬란드, 이제는 유럽 축구의 중심
유로 2016의 돌풍은 단순한 '이변'이 아니었다.아이슬란드는 10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라우가르달스볼루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터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3차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치열한 싸움이 거듭된 가운데 전반 41분 터키의 외메르 토프락(레버쿠젠)이 자책골로 고개를 떨궜다. 3분 뒤에는 알프레드 핀보가손(아우크스부르크)가 쐐기골을 꽂았다.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빛나는 아이슬란드 축구의 전성기다. 특히 골잡이 핀보가손은 월드컵 예선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아이슬란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터키는 확실한 해결사가 없는 가운데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던 하칸 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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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힘겨운 역전승' 이겨도 웃지 못한 스페인·이탈리아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알바니아 로로 보리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알바니아를 2-0으로 제압했다.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한 스페인은 골득실에 앞서 G조 1위를 달렸다.경기 내용은 흠 잡을 데 없었다. 사실상 수비에 매달린 알바니아를 상대로 후반 10분 디에고 코스타, 후반 18분 놀리토가 거푸 골문을 열었다.하지만 주전 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쓰러졌다.라모스는 후반 35분 알바니아 수비수와 공을 다투다 쓰러졌고, 바로 교체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릎 부상으로 최소 1개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스페인의 훌렌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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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4골' 포르투갈, 안도라에 6-0 완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시원한 골폭풍을 몰아쳐 포르투갈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펄 데 아베이로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2차전 안도라와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지난 7일 스위스전에서 0-2 완패를 당한 포르투갈은 안도라를 제물로 삼아 예선 첫 승을 거뒀다.호날두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맛을 본 호날두는 2분 뒤 다시 한 번 득점을 신고해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연속 득점과 주앙 칸셀루의 골로 전반은 3-0으로 마쳤다.후반에도 호날두는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호날두는 후반 2분 호세 폰테의 크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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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직접 밝히는 ‘손흥민존’의 비밀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가볍게 드리블 돌파하거나, 동료의 패스를 받아 때리는 슈팅. 손흥민(토트넘)에게 이 위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른바 ‘손흥민존’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 자리다.손흥민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1골 1도움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3-2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최근 소속팀에서 물오른 활약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의 극찬을 한 몸에 받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이름값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3만2250명의 축구팬을 열광하게 만들었다.경기 시작 11분 만에 터진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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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 상대로도 흔들리는 슈틸리케호, 수비 불안을 어쩌나
이겼다. 하지만 최종예선 전까지 승승장구했던 슈틸리케호의 모습은 사라졌다. 최종예선부터 시작된 수비 불안은 카타르전에서도 여전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를 기록했다.침대 축구를 걱정했지만, 오히려 카타르의 압박에 밀렸다.전반 11분 만에 기성용이 선제골을 넣고도 카타르에 연속 골을 헌납했다. 홍철(수원), 홍정호(장쑤 쑤닝),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R&F)로 이어진 포백 라인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렸다.전반 16분 홍정호가 페널티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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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시리아 나란히 승리…韓 A조 2위로 올라서
한국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로 올라섰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를 기록했다.A조 1위였던 우즈베키스탄이 2위 이란에 0-1로 패하면서 한국은 2승1무의 이란에 골득실에서 뒤진 이어 A조 2위가 됐다.한국은 전반 11분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내줬다. 이어 전반 45분 세바스티안 소리아에게 역전 골을 내주면서 첫 패배 위기에 몰렸다.하지만 후반 11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3분 손흥민(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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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카타르 친선대회서 말리에 석패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말리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김태엽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아카데미 5번 경기장에서 열린 말리와 ‘2016 카타르축구협회 초청 남자 U-17 3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전날 카타르를 1-0으로 꺾은 U-17 대표팀은 말리에도 승리를 노렸지만 전반과 후반에 차례로 골을 허용했다.2년 뒤 아시아 19세 이하(U-19) 선수권과 3년 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인 U-17 대표팀은 국제경기 경험을 위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8월에는 '히로시마 국제 청소년대회'에 출전해 3위에 올랐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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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피레 "잉글랜드 감독 벵거는 상상할 수 없다"
잉글랜드 축구가 흔들리고 있다. 유로 2016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선임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스캔들에 걸리면서 67일 만에 물러났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대행 체제로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다.덕분에 여러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그 중 하나가 바로 아스널 취임 20주년을 맞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다. 아스널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6회를 거머쥔 명장. 마틴 글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이사도 "벵거 감독이 딱"이라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때마침 벵거 감독과 아스널과 계약도 마지막이다. 벵거 감독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아스널과 계약도 끝난다.아스널 출신인 마크 오베르마스(네덜란드)도 최근 "벵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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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이른 선제골로 카타르 침대축구 부순다
"초반부터 승부를 걸어보겠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카타르전 출사표다. 카타르는 한국보다 한 수 아래다. 그럼에도 초반 승부를 내세운 이유는 하나다. 바로 침대축구 때문이다. 이미 시리아와 2차전에서 호된 경험을 한 만큼 초반에 승부를 걸어 침대축구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각오다.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중국에 3-2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시리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1승1무 A조 3위로 떨어진 상태다. 무엇보다 11일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이란 원정을 앞둔 만큼 카타르전 승리가 절실하다. 자칫 승점 3점을 놓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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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손흥민, 이번에는 9월의 골 후보
그야말로 9월은 손흥민(24, 토트넘 훗스퍼)의 달이다. 스카이스포츠와 토트넘 구단이 뽑은 9월의 골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월의 골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9월25일 미들즈브러와 6라운드에서 터뜨린 시즌 4호골이 9월의 골 후보 6개 중 하나로 포함됐다.손흥민은 미들즈브러전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은 뒤 2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라인까지 돌파한 뒤 막히자 다시 뒤로 빠져나왔고, 수비가 살짝 빈틈을 보이자 벼락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이밖에 로랑 코시엘니(아스널)의 사우샘프턴전 오버헤드킥, 칼럼 윌슨(본머스)의 웨스트 브로미치전 힐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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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강원, 검찰에 직원 수사 의뢰한 이유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강원FC가 검찰에 직원 수사를 의뢰했다.K리그 챌린지 강원FC는 4일 경영 정상화의 하나로 배임 및 유용·횡령 의혹이 있는 현 직원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조태룡 대표이사가 부임한 이후 강력한 혁신에 돌입한 강원은 지난 9년간 회계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출의 금액 표기 오류와 명확하지 않은 증빙 서류를 발견했다.이에 지난달 30일 서울 소재 모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검찰에 이와 관련된 현직 프런트의 배임 및 유용·횡령 의혹에 대한 형사 고소 및 수사를 의뢰했다.또 과거 규정에 의한 수당 지급 외에 현금으로 격려금 혹은 보너스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사후 작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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