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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모두 내보내고 거리의 아무나 데려와라”...뿔난 텍사스 팬들 “불펜진은 메이저리그 수준 아냐” ‘직격탄’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이 뿔났다. 개막전에 이어 4일(한국시간)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도 4-11로 패하자 분노했다. 특히, 약팀으로 평가되고 있는 캔자스시티에 2연패를 당한 점에 더욱 화가 났다. 텍사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의 트위터에는 텍사스를 성토하는 글들로 가득 찼다. 그랜트는 “레인저스가 4-11로 패했다. 두 경기에서 역대 구단 최다인 25점을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14.06이라고 썼다. 이에 대부분 팬은 다양한 방식으로 울분을 토해냈다. 일부 팬은 유명 인사들의 영상을 발췌해 이를 편집해서 다시 올리기도 했다. 한 팬은 “MLB 역사상 수학적으로 홈 개막전 전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팀이 있었는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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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MLB 첫 안타·타점 수확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깨끗한 적시타를 터트렸다.팀이 1-0으로 앞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좌완 선발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을 벌였다.스트라이크를 2개에 이어 파울볼과 유인구 3개를 잘 고른 김하성은 스미스의 7구째 91.8마일(약 148㎞)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그 사이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았다.개막 3번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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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 텍사스, 양현종 부르나...2차전서도 11실점, 믿을 투수가 없다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진이 '붕괴' 일보 직전이다. 약팀으로 평가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2경기 연속 대량 실점했다.개막전에서 14점을 준 데 이어 4일(한국시간) 경기에서도 5명의 투수가 홈런 2개 포함 장단 13안타를 맞고 11실점샜다.텍사스는 이날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코헤이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까지 3실점으로 무난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그러나 6회 불펜진이 와르르 무너졌다.스보츠는 한 타자도 잡지 못한 채 3실점하고 내려갔다.이어 등판한 킹은 1이닝 동안 5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했다.8회 등판한 도 홈런을 허용, 텍사스 불펜진은 이날 8실점했다.길게 던져줄 구원 투수가 절실해 보인다.양현종의 콜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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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으면 안 되는 투수”...캐나다 매체, 토론토에 없으면 안 될 선수 1그룹에 ‘유일무이’ 류현진 꼽아, 류현진 몸값 2배 스프링어는 3그룹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운다는 말이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운동 경기도 예외는 아니다. 팀의 대들보가 빠지면, 그를 대신할 선수를 투입해 그가 돌아올 때까지 그럭저럭 버티면 된다. 그러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그럴 여유가 없다. 특히 선발 투수진은 텝스 차트가 너무나 얕다. 특히 에이스 류현진이 빠지기라도 하는 날엔 그대로 주저앉아야 할 정도다. 류현진이 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토론토는 그 시즌을 포기해야 한다. 그 정도로 류현진의 존재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에 캐나다 매체 스포츠네트가 3일(한국시간) 토론토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들을 그룹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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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쟤 누구지?" 천당 지옥 오간 바우어, 6회까지 노히트, 7회 홈런 2방 '와르르'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바우어는 3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1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을 노히트로 막았으나 7회에 와르르 무너졌다.이날 바우어는 6회까지 '언터쳐블'이었다. 패스트볼부터 커터, 슬라이더, 너클커브까지 모든 구종이 완벽했다. 수비도 그를 도왔다. 1회말 트레버 스토리의 강한 타구를 2루수 개빈 럭스가 몸을 던져 막았다.6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은 바우어는 노히트 게임도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그의 꿈은 7회에 산산조각났다.타순이 3번째 돌아 바우어의 공에 익숙해진 콜로라도 타선이 폭발했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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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들 나란히 ‘부진’...레일리 0.1이닝 투런포 맞아 ERA 54.0, 켈리 4이닝 3실점 ‘패전’, 러프 3타수 무안타, 김하성 결장
3일(한국시간) KBO 출신 메이저리거들이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부진했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브룩스 레일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앞선 7회 말 구원 투수로 등판했으나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했다. 선두타자 제드 라우리를 볼넷을 내 준 레일리는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대타로 나온 채드 핀더에 좌중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즉각 레일리를 교체했다. 0.1이닝을 던져 1볼넷, 1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의 기록을 남겼다. 평균자책점은 54.0이다.레일리는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시즌 도중 방출됐으나 휴스턴이 그를 받아줬다. 휴스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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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속임수로 성공하는 투수”...SI “직구+체인지업 콤보, 예리한 커터, 흠잡을 데 없는 제구력으로 양키스 타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은 속임수로 성공하는 투수이며, 상대 타자들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뉴욕 양키스전 후 “토론토의 에이스이자 믿을만한 선발 투수인 류현진은 그의 효과적인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콤보, 예리한 커터, 흠잡을 데 없는 제구력으로 양키스 타자 대부분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총평했다. 그 가장 좋은 예로 SI는 1회 류현진이 시속 146.5.km 패스트볼로 애런 저지를 헛스윙 삼진을 잡은 장면을 들었다. 저지는 오프스피드 공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늦게 방망이를 휘둘렀다는 것이다. S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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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 코로나19 확진 선수 4명…메츠와 개막 3연전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 증가로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개막 3연전의 나머지 두 경기도 다음으로 연기했다.코로나19에 감염된 워싱턴 소속 선수가 4명으로 늘자 MLB 사무국은 4∼5일(한국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기로 한 두 팀의 경기를 취소했다.전날 개막전도 치르지 못한 두 팀의 3연전은 다음에 재편성된다.워싱턴 구단의 선수 감염자는 1명에서 3명으로, 다시 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넷과 구단 직원 1명을 포함한 5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선수단과 격리 중이다.이에 따라 워싱턴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각각 6일 시즌 첫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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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코리안 메이저리거] ⓹최지만 - 몸값 ‘대박’, 부상이 발목 잡아
최지만은 연봉조정 청문회를 통해 245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2018년과 2019년 탬파베이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것이다. 탬파베이 ‘붙박이’ 1루수 입지도 다졌다. 이제는 탬파베이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것이다. 다만,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올 스프링캠프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무릎 수술을 받아 5월 중순께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시즌은 최지만에게 매우 중요한 해였다. ‘제2의 추신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최지만은 여러모로 추신수는 많이 닮았다. 둘 다 마이너리그를 통해 힘겹게 메이저리그에 올랐고, 주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이후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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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8피안타(2홈런) '와르르', 오타니 4타수 무안타, 쓰쓰고 3타수 무안타
메이저리그 2021시즌 개막전에서 일본 선수들이 부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자들에게 4.2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8피안타, 1볼넷,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탈삼진은 6개였다.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다르빗슈는 5회 들어 홈런 2방을 얻어맞고 교체됐다. 그러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최지만의 부상으로 대신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를 맡게 된 쓰쓰고 요시토모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1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또 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시카고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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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들도 놀란 ‘장고 끝 악수’...양현종 대신 선택한 앨러드, 1피홈런 2피안타 1실책, 텍사스 개막전부터 투수진 ‘와르르’
텍사스 레인저스의 크리스 우드워드는 노장 양현종(33) 대신 24세의 ‘영건’ 콜비 엘러드를 26번째 로스터로 택했다. 엘러드는 올 시즌 시범 경기 도중 마이너로 내려갔던 좌완 투수다. 우드워드 감독은 그러나 장고 끝에 엘러드를 다시 불러 올렸다. 우드워드 감독은 “콜비는 자격이 있다. 우리는 그에게 약간의 조정을 요청했고, 그는 정말로 그렇게 했다”고 그의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그렇게 해서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그는 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8회 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홈런 포함 2피안타와 1실책을 범하며 1실점했다. 이에 달라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그가 14번째 투수로 콜업됐으나 오래 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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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하게 출발한 우리의 에이스”...토론토 팬들, 류현진 호투에 “능수능란한 투구” “한 푼도 아깝지 않아” ‘찬사’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의 강타선을 5.1이닝 2실점으로 막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의 신뢰감은 탄탄했다. 토론토 구단 공식 트위터는 ‘믿음직하게 출발한 우리의 에이스’라는 제목과 함께 류현진이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영상을 올렸다.이에 팔로워들이 열광했다. 저지를 삼진으로 잡는 모습에 매료됐다는 팔로워를 비롯해 “능수능란한 투구” “한 푼도 아깝지 않다”라는 글을 올린 팬들이 줄을 이었다. “블루제이스의 레전드이자 미래의 사이영상 수상자 류현진”이라고 적은 팬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류현진이 양키스를 지배했다”며 이날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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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코리안 메이저리거] ⓸양현종 - MLB 입성보다 ‘생존’이 더 큰 문제...매 등판 경기가 ‘결승전’
양현종 앞에는 온통 가시밭길만이 펼쳐져 있다. 천신만고 끝에 미국행 비행기를 탔으나 메이저리그 입성에는 실패했다. ‘택시 스쿼드’의 일원으로 원정 경기에 선수단과 동행하게 됐다. 그러나, 언제든지 메이저리그 무대에 설 기회는 많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설사,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 해도 언제 마이너로 강등될지 모르는 처지다. 등판하는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던져야 한다.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그대로 강등이다. 텍사스 마이너리그에는 양현종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텍사스는 나이 많은 선수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많이 주고 있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인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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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홈런 치고 아웃된 벨린저...외야 뜬공→투런홈런→1타점 단타
2006년 6월 11일 당시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이승엽은 지바 롯데전에서 투런 홈런을 쳤지만, 선행 주자가 3루를 밟지 않았다는 3루수의 어필을 심판이 받아들여 아웃이 되는 바람에 홈런은 무효가 되고 안타로 기록된 적이 있었다.‘도둑맞은 홈런’이었다.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선행 주자의 판단 미스로 홈런이 1타점 단타가 된 해프닝이 메이저리그에서 발생했다.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 대 콜로라도 로키스전. 다저스의 간판타자 코디 벨린저는 3회 초 투런홈런을 쳐 0-0의 균형을 깼다. 그러나 그의 홈런은 단순 안타로 둔갑했다. 앞선 주자의 주루 실수로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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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데뷔 첫 타석 헛스윙 삼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1시즌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8-7로 앞선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등장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는 좌완 알렉스 영이었다. 김하성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고, 2구째를 노렸으나 헛스윙이었다. 3구와 4구를 골라낸 5구째 직구를 노리고 있다가 커브볼이 오자 헛스윙하고 말았다.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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