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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27] 북한 야구에선 ‘주자’를 왜 ‘진격수’라고 말할까
북한 야구에선 ‘주자(走者)’를 ‘진격수(進擊手)’라고 부른다. 이는 북한식 스포츠 용어 체계에서 군사 전투 개념을 적극 적용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달리는 사람’이라는 중립적 표현 대신, 목표 지점을 향해 돌진하는 전투 주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명칭이다.주자는 영어 ‘베이스러너(baserunner)’를 번역한 말이다. 미국에서 1845년 야구 규칙을 만들 때 처음 등장한 이 말은 일본 메이지 시대, 미국에서 야구를 받아들이면서 일본식 한자어로 주자(走者)라고 명명했다.우리나라 언론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주자라는 말을 썼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24년 10월9일자 ‘이승이패(二勝二敗)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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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진 윤곽 잡혔다' 외국인 3명+하영민 체제 구축...6선발 체제도 구상
키움이 선발진 윤곽을 갖추고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계약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알칸타라를 포함한 외국인 투수 2명, 타자 1명을 영입하고, 아시아쿼터로 NPB 야쿠르트 출신 우완 가나쿠보 유토 합류가 유력하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3명을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 시즌 중반 합류해 19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남긴 알칸타라가 복귀하고, 4선발은 2년간 로테이션을 소화한 하영민이 맡는다. 핵심 전력 안우진은 8월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이며 7월 복귀 예정이다. 관건은 안우진 복귀 전까지 버텨줄 5선발이다. 정현우(올 시즌 18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5.86), 김윤하(QS 4회에도 17연패), 드래프트 1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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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 47명 총출동 '일일 카페'로 팬심 보답
키움 히어로즈가 6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2025 연말 자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선수 47명이 참여한 자선행사에서는 일일 카페가 운영됐다. 선수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하며 연간 회원 및 사전 선발 팬 400여 명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애장품 경매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엔터 히어로 1호' 배우 박정화가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진행된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송성문이 유소년 야구선수 대상 멘토링 강연을 펼쳤고, 송성문·이주형·조영건 등 6명이 고객 100명 대상 사인회를 열었다. 구단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담요를 증정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송성문은 "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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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삼성 복귀, KIA가 잃은 건 전력만이 아니다…'성공적 FA 서사' 미완성
KIA 타이거즈가 팀의 정신적 지주를 떠나보냈다. 최형우가 4일 2년 26억원에 친정 삼성으로 복귀했다. 구단의 긴축 재정 기조와 42세 노장에 대한 1+1년 안전장치 요구가 틀렸다고 비난하긴 어렵다. KIA는 총액에서 섭섭치 않게 제안했고, 보장액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그러나 야구의 본질인 '스토리'와 '상징성'을 대입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KIA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공적 FA 서사'를 완성하지 못하고 타 팀에 양보했기 때문이다.최형우는 9시즌 중 3할 이상 6시즌, 20홈런 이상 6시즌을 기록했다. 2017년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암흑기에는 '최형우와 아이들'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팀을 지탱했다. 2024년에는 109타점으로 또 한 번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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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좌완 불펜 해결사로 이교훈 낙점…김원형 감독 "가능성 있다"
두산 베어스가 2026시즌 좌완 불펜 강화를 위해 이교훈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2025시즌 두산의 좌완 불펜은 역대급 부진을 겪었다. 베테랑 고효준(42)은 45경기 평균자책점 6.86으로 방출됐고, 이병헌은 22경기 평균자책점 6.23, 김호준은 19경기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다. 8월 콜업된 이교훈만 10경기 평균자책점 1.17로 가능성을 보였다. 김원형 감독은 이병헌을 2026시즌 좌완 불펜 1옵션으로 낙점했다. 이병헌은 올해 부진 만회를 위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와 마무리캠프에 참여했고, 12월 중순에는 일본 넥스트 베이스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다만 144경기 장기 레이스에서 이병헌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교훈에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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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LG, 수상자 몇 명 나올까? 12명 최다 배출에도…'골든글러브 풍년'은 쉽지 않다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투수·포수·지명타자·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외야수(3명) 등 10개 부문에 걸쳐 미디어 관계자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통합우승팀 LG 트윈스가 10개 구단 중 최다인 12명의 후보를 배출했지만, 수상이 유력한 포지션은 2루수 신민재 정도다. 외야수 부문 박해민은 안현민(KT)·구자욱·김성윤(삼성)·레이예스(롯데)와 경쟁해야 한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골든글러브 실적은 다양하다. 역대 최다는 1991년 해태의 6명이고, 2018년 SK는 우승하고도 수상자가 한 명도 없었다.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SSG도 1명에 그쳤다. 올해 각종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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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SNS에 팬들 술렁…황재균·장성우, KT 떠날까 남을까
황재균(38)의 SNS 한 장이 스토브리그를 술렁이게 했다.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갈매기 이모티콘을 올리자 "부산 갈매기 다시 날아오르나"는 반응이 퍼졌다. 2010~2016년 롯데에서 뛴 그에게 상징성이 큰 사진이었다. 네 번째 FA를 맞은 황재균과 포수 장성우(35)의 거취가 KT 위즈의 마지막 겨울 과제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 가장 적극적인 팀 중 하나다. 강백호 잔류 실패, 박찬호·박해민 영입 무산 후 한승택(4년 10억), 김현수(3년 50억), 최원준(4년 48억)을 데려오며 외부 FA에 108억원을 투자했다. 강백호 보상선수로 한승혁까지 품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황재균·장성우와의 계약이다. 두 선수의 KT 애정은 지난달 29일 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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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4번 타자 유력? 2026 SSG 라인업...'탈잠실' 거포 반등 노린다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의 상징이던 거포 외야수 김재환(37)을 영입했다. 5일 구단은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 연봉 10억, 옵션 6억)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재환은 옵트아웃 조항을 활용해 보상 선수 없이 자유롭게 이적했다. SSG가 김재환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2025시즌 팀 OPS 리그 8위, 장타율 7위로 부진했다. 타자 친화적 구장인 랜더스필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김재환은 최근 3년간 OPS 0.783, 홈런 52개를 기록했고, 랜더스필드에서는 OPS 0.802로 오히려 성적이 좋았다. 김재환은 좌익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뛸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한유섬(36)과 포지션이 겹치지만, 고명준(2025시즌 17홈런)·류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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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KBO와 이범호 감독, 김도영이 WBC에 나가겠다고 해도 뜯어말려야…KIA와 한국야구 핵심 자산, 미래를 지켜야
KBO가 WBC에 김도영을 내보낼 모양이다. 내년 1월 훈련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다. 최종 선발은 지켜봐야겠지만 분위기상 김도영을 류지현호에 승선시킬 생각을 거의 굳힌 듯하다. 하지만 이 결정은 여러모로 납득하기 어렵다.왜냐하면, 선수 보호라는 원칙에서 완전히 벗어난 판단이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KIA의 절대적 핵심이자 한국야구의 미래다. 이런 선수를 국제대회 리스크에 노출시키는 것은 도저히 합리적일 수 없다. 만약 그가 MLB 선수였다면? 100%다. 구단이 WBC 출전을 절대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MLB 구단들은 국제대회에 극도로 신중하다. 시즌 준비 루틴이 흔들리고, 피로 누적이 쌓이며, 무엇보다 부상 위험이라는 가장 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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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앤더슨, 디트로이트와 1+1년 계약...올겨울 외국인 투수 3명 MLB 역수출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드루 앤더슨(31)이 MLB에 복귀한다.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앤더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체검사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앤더슨은 올해 KBO리그에서 30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특히 245개의 삼진을 잡아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SSG는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MLB 구단들의 러브콜에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이로써 2025년 KBO에서 뛴 외국인 투수 3명이 MLB로 역수출된다. 한화 폰세는 토론토와 3년 3천만 달러에 계약했고, 와이스도 휴스턴과 합의했다. 세 선수 모두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였다. 폰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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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투수 버하겐 영입...MLB 206경기+일본서 4시즌 경력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35)을 영입했다.SSG는 6일 버하겐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75만,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신장 198cm의 오른손 투수인 버하겐은 MLB 통산 206경기에서 18승 12패 31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일본프로야구 경험도 풍부하다. 2020~2021년 닛폰햄에서 선발로 활약했고, 2024년 복귀해 올해까지 뛰었다. 다만 2025시즌엔 1군 6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6.08에 그쳤다.SSG는 "힘 있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장타 억제 능력이 좋다"고 소개했다. 버하겐은 "팀 승리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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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비FA 다년 계약은 '할인계약'? MLB 소토도 거절 후 FA 때 '초초대박' 계약...26세 젊은 나이가 최대 무기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비FA 다년 계약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20대 슬러거의 비FA 다년 계약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노시환은 다소 기복은 있으나 매년 30개 홈런은 칠 수 있는 거포다. 또 발전 가능성이 크다.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 노시환을 한화는 당연히 일찌감치 다년 계약을 해서 오래 잡아두려고 할 것이다. 재정적인 면에서도 지금 계약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반면, 노시환은 급할 게 하나도 없다. 지금 계약하면 할인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후안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첫 제안인 13년 3억5천만 달러 연장 계약 제안을 거부한 데 이어 15년 4억4천만 달러제안도 뿌리쳤다.그리고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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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유망주에겐 치명적' 아시아쿼터가 가져올 변화는? 내년 판 흔들까
내년 프로야구의 가장 큰 변화는 아시아쿼터 도입이다. 각 팀 외국인 선수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변화와 리그 영향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적료 포함 20만 달러로 몸값을 제한했지만 검증된 선수들이 속속 합류 중이다. LG는 올해 키움 대체 외국인으로 뛴 호주 출신 웰스와 계약했고, 한화는 일본 2군 10승의 대만 대표 왕옌청을 영입했다. SSG는 일본 1군 통산 66승의 다케다를 데려왔다. 세 선수 모두 검증된 선발 자원이다. KT와 삼성은 일본 독립리그·2군 출신 20대 중반 강속구 투수를, 두산은 일본 2군 마무리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한 다무라를 영입해 불펜을 보강했다. 그러나 우려도 있다. 국내 선수 자리가 줄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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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칙한 예상이 있나' 롯데, 내년 5위 가능하다? 천적, 한화와 SSG 투수진 약해져...최대 천적 LG도 김현수 공백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활동 전무다. 살아있으면 뭐라도 해야 하는데 움직임이 없다.그런데도 희한한 예상이 나온다. 내년 5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근거가 '발칙'하다. 롯데는 2025시즌 7위였다. 5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차가 5였다. 팀 간 성적에서 롯데는 2위 한화 이글스에 6승 10패였다. SSG에도 6승 10패로 열세였다. 1위 LG 트윈스에게는 4승 10패 2무로 절대 열세였다. 그런데 한화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롯데를 유난히 괴롭혔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사라졌다. 메이저리그로 가버린 것이다. 롯데에 강했던 SSG의 드류 앤더슨도 빅리그로 갔다. 롯데를 '압살'했던 LG는 김현수를 잃었다.단순 계산으로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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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5분전?' 떠나려는, 떠난 자의 '오지랖'...송성문과 이정후, 본인들이 MLB서 잘하는 것이 진정 후배 위하는 길
송성문의 이른바 '개판 5분전' 발언이 논란이다. 키움 히어로즈 후배들의 현 정신자세를 질타하며 한 표현이다. 송성문은 논론이 일자 '유튜브여서 농담조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말은 키움의 젊은 선수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기에 충분했다. 뒤늦게 진의가 아니라며 사과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송성문은 늘 이런 식이다. 논란을 일으켜놓고 비판이 거세지면 사과한다. 이정후도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했다.결론적으로 이들의 쓴소리는 '오지랖'에서 나왔다. 말 한 마디로 분위기를 흔들 수는 있다. 하지만 프로야구에서 사람의 태도를 바꾸고 조직 문화를 끌어올리는 건 결국 결과다. 송성문이 포스팅을 신청해 MLB 진출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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