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역투 앤더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61520180417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앤더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체검사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앤더슨은 올해 KBO리그에서 30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특히 245개의 삼진을 잡아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SSG는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MLB 구단들의 러브콜에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2025년 KBO에서 뛴 외국인 투수 3명이 MLB로 역수출된다. 한화 폰세는 토론토와 3년 3천만 달러에 계약했고, 와이스도 휴스턴과 합의했다. 세 선수 모두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였다. 폰세는 252개로 역대 최다 신기록을, 와이스는 207개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앤더슨은 2024년 디트로이트 스프링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으나 마이너리그행 통보에 방출을 요청해 SSG로 갔다"며 "디트로이트 선발 경쟁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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