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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투수' 그레인키, 투구 재개...애리조나 연장 스프링 트레이닝서 훈련 중, 3000 탈삼진 21개 남겨두고 있어
'괴짜 투수' 잭 그레인키(40)가 투구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애리조나 리퍼블릭의 닉 피코로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연장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피코로는 "이는 그레인키와 애리조가 간의 계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양측은 재결합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저 애리조나가 그레인키에 그들의 시설에서 운동하도록 허용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2002년 전체 6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후 7시즌을 뛴 그레인키는 다저스, 애리조나 등을 거쳐 다시 친정 캔자스시티에서 2시즌을 보냈다.2009년 시즌 AL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그는 2016-19년 애리조나에서
해외야구
'뜬금포 두 방에 무너졌다' 한화, 삼성에 8-9 재역전패.. 내상 컸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 했다.한화이글스는 5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말 오재일과 9회말 맥키넌의 솔로홈런 두 방을 막지 못하고 8-9로 재역전패해 위닝시리즈를 내줬다.특히 필승조인 김규연-이민우-주현상을 내고도 고비를 넘기지 못해 내상이 컸다.선취점은 한화의 차지였다.1회초 페라자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노시환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삼성도 만만치 않았다.1회말 구자욱의 안타와 김헌곤의 볼넷, 김영웅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와 이재현의 2루타, 강민호의 적시타로 4점을 몰아쳤다.그런다고 가만히 있을 한화가 아니었다.4회
국내야구
'나도 파워 있어!' 배지환, 135m 대형 홈런 작렬...트리플A 경기서 1회 선두 타자 홈런, 시즌 4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파워를 과시했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로시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톨리도 머드 헨즈와의 홈 경기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우완 타이 매든을 상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51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훌쩍 넘기는 135m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배지환은 이어 2회 말 2사 만루에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는 4회 진행 중이다.이처럼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도 배지환은 계속 '패싱'되고 있다. 피츠버그 수뇌부는 배지환보다
해외야구
'이정후 자리 정말 위험?' 대체자 마토스, 콜로라도전서 3점 홈런 등 6타점 폭발...이틀간 11타점, 6경기 16타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대신해 중견수를 맡고 있는 루이스 마토스(22)의 기세가 무섭다.마토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서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마토스는 전날에도 5타점을 올려 이틀간 무려 11타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마토스는 이날 1회 3점포를 날렸고 3회에는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이어 8회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샌프란시스코는 마토스의 맹활약으로 콜로라도를 14-4로 대파하고 3연승했다. 마토스는 지난 4월 1일 빅리그에서 단 한 경기만 소화하고
해외야구
"진저리난다" 샌디에이고 팬들 "인내심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 부진 '3인방'에 경고, 누구?
샌디에고 파드리스 팬들이 마침내 폭발했다.샌디에이고 커뮤니티 사이트 프라이어 온 베이스는 18일(한국시간) 팀 내 3명의 슈퍼스타에게 "더 이상 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3명은 매니 마차도, 조 머스그로브, 잰더 보가츠다.마차도에 대해 이 매체는 "수술한 그에게 얼마나 많은 은혜를 베풀 수 있나?"라며 "그는 2024시즌 초반 타격만 하다가 최근 수비도 하기 시작했다. 타율과 출루율의 하락이 낙담스럽긴 하지만, 그보다 그의 장타율이 더 큰 문제다"라고 했다.이어 "배럴, 강타율, 평균 출구 속도는 괜찮지만 장타율이 0.350 미만이다. 부상이 마차도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만든 원인이라면 팬들은 더 인내심을
해외야구
고우석, 28일 '푸대접' 샌디에이고에 복수하러 갈까? 마이애미, 펫코파크에서 3연전...불발되면 8월 10일부터 마이애미서 3연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고우석을 버렸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해놓고 과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윤석민에게 했던 것처럼 고우석에게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주지 않았다.시범 경기에서의 투구 내용만을 보고 고우석을 즉시 전력감으로 구성돼 있는 트리플A가 아닌 유망주들이 경기 경험을 쌓는 더블A로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를 영입하기 위해 고우석을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해버렸다.졸지에 환경이 바뀐 고우석은 그러나 트리플A에서 더블A보다 더 나은 피칭을 하고 있다.잭슨빌 점보 슈림프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내쉬빌 사운
해외야구
"이젠 타구가 뜨면 잡으러 가야할지 말지 생각해봐야겠다" 이정후, 앞으로 무리한 수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앞으로는 무리한 수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결정된 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항상 100% 노력했다"며 동료 김하성의 플레이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정후는 이어 "타구가 뜨면 내 몸은 즉시 타구를 잡으려고 반응한다. 하지만 이제는 타구를 잡을지 말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야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지만 이번에 확실히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이전에는 뜬공을 잡으려고 100% 전력을 다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취사선택을 하며 수비하겠다는 것이다. 잡을 수 없는 공을 무리하게 잡으려
해외야구
이정후 올해 연봉 106억원 잔여 급여 보험 처리되나? 류현진, 2천만 달러도 보험으로 충당돼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여기에는 5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돼 있다. 이정후의 올해 연봉은 783만3333 달러(약 106억 원)다.그런데 이정후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그렇다 해도 이정후는 보장된 106억 원을 모두 수령할 수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겨우 37경기에만 쓰고 106억원을 줘야 한다.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잔여 연봉의 일부 또는 전액 회수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보통 대형 계약을 맺은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다. 이정후 역시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볼 수 있다.토론토는 2019년 12월 FA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매년 2000
해외야구
이정후 대체 중견수 마토스, 콜로라도전서 5타점...콜업 후 5경기서 7안타, 10타점 '펄펄', 이정후 위협할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깨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아웃됐다.6년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한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대형 악재다.우선 급한대로 마이너리그에 있는 선수를 콜업했다. 그런데 이정후 대체자로 중견수를 맡고 있는 루이스 마토스(22)가 예상밖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마토스는 지난 4월 1일 빅리그에서 단 한 경기만 소화하고 트리플A로 내려갔다.다시 올라온 그는 5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치고 10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고 있다. 특히 18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에 5타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마토스는 이에 앞서 이정후가 부상당했을
해외야구
롯데 '박세웅·윌커슨·반즈' 선발진 활약.. '5월 승률 5할' 분위기 바꼈다
시즌 초반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하던 롯데가 5월 들어 조금씩 정상 궤도로 접근하고 있다.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5-1로 승리한 롯데는 최근 2연승으로 15승 26패 1무, 승률 0.366이 됐다.여전히 순위표 맨 아래 칸이 롯데의 자리지만, 지난달까지 승률 2할대에 머무르며 압도적인 꼴찌였던 점을 떠올리면 확실히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다.롯데는 이달에 치른 12경기에서 7승 5패를 거둬 승률 0.583으로 같은 기간 리그 공동 3위다.현재 승패 마진은 마이너스 11인데, 구단 내부적으로는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마이너스 5까지만 회복하면 후반기에는 대반격에 나설 수 있다고 기대한다.롯데는 이달 들어 투타 양면에서 전력이
국내야구
통산 홈런 1위, 사사구 1위? SSG 최정, 프로 통산 1천 볼넷 고지까지
SSG 랜더스 최정이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회 볼넷을 골라내 프로 통산 1천 볼넷 고지를 밟으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하나 더 세웠다. 1천 볼넷은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1천278개), 김태균(전 한화 이글스·1천141개), 장성호(전 kt wiz·1천101개), 최형우(KIA 타이거즈·1천97개), 박한이(전 삼성·1천28개)에 이어 역대 6번째다.이 가운데 현역 선수는 최형우와 최정까지 두 명뿐이다.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더한 '사사구'를 따지면, 최정의 역대 순위는 2위까지 올라간다.통산 334개의 몸에 맞는 공으로 전 세계 프로야구 최다를 기록 중인 최정의 사사구는 1천334개로 역대 1위 양준혁(1천380개)과 46개
국내야구
고우석, 더블A보다 트리플A가 더 편한가?...18일 경기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ERA 1.80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 슈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호투했다.고우석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내쉬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홈 경기 9회에 등판,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소속 팀이 3-4로 뒤진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요니 에르난데스를 공 2개로 3루 땅볼로 잡은 고우석은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공 4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순조롭게 이닝을 마치나 했으나 차베스 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슬라이더가 너무 깊었다.하지만 다음 타자 프레니 자모라를 공 1개로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하고 투구를 마쳤다
해외야구
'완벽한 부활' 나성범, 쐐기 홈런 포함 4타점 맹타.. KIA 선두 수성
KIA 타이거즈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방문 경기에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역전승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이날 경기를 내줬을 경우 NC에 공동 1위 자리를 허용할 뻔했던 KIA는 중요한 경기를 잡고 NC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KIA는 0-1로 끌려가던 3회 홍종표와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든 뒤 최원준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나성범의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뒤집었고, 최형우의 적시타까지 터져 3-1로 앞서갔다.그러자 NC는 3회 권희동의 내야 땅볼로 1점, 5회 맷 데이비슨의 시즌 9호 홈런으로 1점을 내 3-3 동점을 만들었다.6회에는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국내야구
기다렸던 '값진 첫 승' LG 임찬규, 오래걸려 죄송.. kt에 대승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에 13-5로 대승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LG는 1회 문성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고 2회에는 홍창기의 적시 3루타, 3회에는 또 터진 문성주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4회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1점 홈런을 내준 LG는 5회 구본혁의 2타점 적시타로 5-1까지 점수를 벌렸다.5-2로 앞서가던 8회에는 볼넷 5개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5득점 했고, 9회에도 3점을 보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5⅓이닝 7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한 LG 임찬규는 시즌 10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3패)을 수확했다. /연합뉴스
국내야구
'또 보라스인가?' 보라스 한국인 고객 계약 구단들의 '흑역사' 계속...박찬호, 류현진, 윤석민, 추신수, 이정후, 심준석
스캇 보라스 한국인 고객과 계약한 구단들의 '수난사'가 계속되고 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그러나 이정후는 37경기 만에 시즌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의 수잔 슬러서는 18일(한국시간) "자이언츠는 이정후가 찢어진 어깨 관절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고 남은 시즌을 놓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이정후는 13일 신시내티전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강한 타구가 중앙담장쪽으로 날아갔고 중견수 이정후가 타구를 빠르게 쫓아갔다. 이정후는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혀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이정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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