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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시리즈 확보 '3연승' 롯데, 한현희 쾌투 행진.. KIA 타선 봉쇄
롯데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을 2점(1자책점)으로 막은 선발 한현희의 역투를 발판 삼아 KIA를 9-3으로 눌렀다. 2번 타자 윤동희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7번 지명 타자 이정훈이 3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3회 2사 1, 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와 손호영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뺀 롯데는 5회에는 2루타를 치고 나간 고승민의 재치 넘친 주루로 1점을 거저 얻었다. 레이예스의 뜬공을 잡은 KIA 우익수 나성범이 공을 내야로 넘기지 않고 머뭇거리는 사이 고승민은 3루를 돌아 홈으로 돌진해 여유 있게 득점했다.KIA가 6회 최형우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쫓아오자 롯데는 7회 윤동희의 좌전
국내야구
'이럴 수가' 애리조나도 보라스에 '속았다'...몽고메리, SF전서 2이닝 6실점 ERA 6점대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도 스캇 보라스에 완전히 속았다.보라스는 그동안 특유의 기다리기 전략으로 FA 대박을 터뜨렸다.지난 오프시즌에서도 보라스는 이 전략을 썼으나 처참하게 실패했다. 고객들에 장기 계약을 안겨주지 못하고 사실상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늑장 계약으로 이들을 영입한 구단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애리조나는 조던 몽고메리와 1년 계약했다. 하지만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동안 6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6점대로 치솟았다. 직전 경기에서도 4이닝 8실점했다.샌프란시스코는 이른바 '빅4' 중 블레이크 스넬과 맷 채프먼 2명과 계약했다.하지만 이들은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해외야구
'30승 고지' SSG, 최정 '4경기-4개홈런' 무서운 폭발력.. 5할 승률 사수
SSG 랜더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날린 최정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5할 승률을 사수했다.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7-3으로 눌렀다.5위 SSG는 30승(29패) 고지를 밟았고, 삼성은 5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SSG는 2회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선발 드루 앤더슨이 삼성 김영웅에게 볼넷을 내준 뒤 류지혁과 이성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두 점을 뺏겼다.그러나 3회말 하재훈, 정준재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격했고, 5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선두 타자 고명준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사 2루를 만든 SSG는 정준재의 강습타구가 삼성 선발 데니 레예
국내야구
'저력을 뽐냈다' 두산, 이승엽 감독 공백에도 이틀 연속 NC에 연장승
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가 자동 퇴장당한 이승엽 감독의 공백에도 NC 다이노스를 연장전에서 연파하는 저력을 뽐냈다.두산은 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연장 11회에 터진 대타 강승호의 결승 좌전 적시타를 앞세워 NC를 4-3으로 꺾었다.두산은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를 없앤 4위를 지켰다. NC는 홈 10연패 수렁에 빠졌다.7회 1루로 뛰던 조수행의 3피트 수비 방해 주루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신청한 이승엽 감독은 원심이 유지되자 자동 퇴장당할 것을 알면서도 1루로 나가 심판에 항의하며 불만을 표시한 뒤 더그아웃을 떠났다.두산은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국내야구
'5전6기!' '천재' 오타니, '괴물' 스킨스에 5번 헛스윙 후 6번째 만에 투런포 작렬...모두 시속 160km대 포심 패스트볼
'천재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괴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 2번 지명타자로 나섰다.오타니는 1회 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헛스윙 삼진을 지켜본 후 타석에 들어섰다. 스킨스는 1구를 시속 163km포심 패스트볼로 윽발질렀다. 오타니는 방망이를 힘껏 돌렸으나 공을 따라잡지 못했다. 스킨스는 2구 역시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시속 161km가 찍혔다. 오타니는 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파울팁이 됐다. 스킨스는 3구도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162km였다. 오타니는 방망
해외야구
'역대급 커리어' 한화 바리아, 공 64구 던지며 절반의 성공을 보였다
선두타자에게 솔로홈런 한 방을 맞더니 정신차린 걸까?펠릭스 페냐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하이메 바리아는 메이저리그 22승을 거둘 정도로 기대를 받았다.특히 커리어 자체가 역대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니 말을 다 했다.그러나 메이저리그 커리어만 믿고 교만했던 걸까?1회말 KT의 1번타자 로하스에게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솔로홈런을 얻어 맞았다.더욱이 로하스가 2020년 KBO리그 MVP를 받았을 정도로 수준급 타자였기에 데미지가 컸다.한마디로 "I'm Rojas. Welcome to the KBO"라고 말하는 격 이었다.2회말에도 오재일에게 2루타, 천성호에게 안타를 맞고 배정대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시행착
국내야구
'이틀 연속 퇴장' 이승엽 두산 감독, 심판진의 실수 인정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이틀 내리 퇴장당했다.이 감독은 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방문 경기 중 7회초 조수행이 3피트 수비 방해 판정을 받고 아웃되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판독에서도 원심이 유지되자 이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나와 1루 심판에게 항의했다.조수행은 1루 선상 쪽으로 땅볼을 치고 열심히 달렸고, 공을 잡은 NC 왼손 투수 김영규가 1루에 던졌지만, 1루수 맷 데이비슨은 이를 잡지 못했다.심판진은 조수행이 3피트 라인 안쪽으로 뛰어 김영규의 1루 송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수비 방해 아웃을 선언했다.비디오 판독에서도 판정이 바뀌지 않자 이 감독은 항의하면 자동 퇴장당하는 것을 알면
국내야구
LG '문성주 없이는 못살아' 결승타 포함 3타점 맹타.. 키움전 5연패 탈출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당한 5연패를 힘겹게 끊었다.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치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홀로 3타점을 쓸어 담은 '해결사' 2번 타자 문성주의 맹타에 힘입어 4-2로 이겼다.올 시즌 키움에 먼저 1승을 거두고 내리 5경기를 진 LG는 모처럼 승리를 맛봤다.승리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키움은 5회 송성문의 중월 솔로 아치로 0의 균형을 깨고 이어진 1사 2루에서 최주환의 우중간 안타로 2-0으로 달아났다.LG는 공수교대 후 1사 1, 3루에서 나온 문성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문성주는 1-2로 추격하던 7회 1사 후 볼넷으로 걸어 나가 문보경의 2루타 때 3루에 도달한 뒤 오스틴 딘의 땅
국내야구
'7위 상승' 한화, KT에 12-2 대승.. 황영묵, '아깝다.. 히트 포 더 사이클'
7위를 넘어 이젠 6위도 넘본다.김경문 감독 선임을 기점으로 다시 비상을 꿈꾸는 한화이글스는 6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황영묵의 4안타 4타점 맹활약과 노시환-채은성의 2점 홈런 2개를 묶어 12-2 대승을 거뒀다.특히 신입 외국인 투수 바리아의 데뷔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황영묵이 히트 포 더 사이클에 홈런이 모자란 4안타 4타점 경기를 기록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더욱이 바리아는 메이저리그 22승을 거둘 정도로 역대 외국인 투수들을 통틀어 손에 꼽을 커리어를 자랑하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그러나 신은 초반부터 교만한 자를 용서하지 않았다.1회말 첫 상대인 로하스를
국내야구
페디, 또 크로셰에게 '물먹나'?...샌디에이고, 더 싸고 더 젊고 더 강한 크로셰 진심 영입 추진
에릭 페디는 올 시즌 초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유력했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도 선발등판하지 않은 개럿 크로셰(25)를 선택했다.MLB닷컴에 따르면 크로셰는 최근 110년 통틀어 커리어 첫 선발등판을 개막전에 하는 역대 9번째 투수가 됐다.2m 가까운 큰 키에 111kg 거구의 왼손 강속구 투수인 크로셰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지명된 마이너리그를 건너뛰고 2020년 곧바로 빅리그에 데뷔했다.지난해까지 72경기 모두 구원으로 등판, 3승7패15홀드 평균자책점 2.71 탈삼진 85개를 기록했다.올해는 선발 투수로만 등판, 5승 5패에 3.49의 평균자책점과 WHIP 0.93(MLB 4위)을 기록 중이
해외야구
미즈하라 학력 위조 '사실'...법정서 판사 질문에 "학력은 13년. 대학 조금 다녔다" 말해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미즈하라 잇페이의 학력이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미즈하라는 5일 연방 법정에서 학력에 한 판사의 질문에 "학력은 13년이다.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갖고 있어 대학은 조금 다녔다"고 답했다고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가 전했다. 대학은 다녔지만 졸업은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미즈하라는 불법 도박 문제가 발각된 후 '학력 사칭 의혹'을 받았다. 미국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는 미즈하라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미즈하라는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캠퍼스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취재 결과 재적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이다.결국 미즈하라는 이날 법정에서 스스로 '학력사칭'을 인정한 셈이 됐다
해외야구
"부상 안 당하는 것도 실력이다!" 툭하면 다치고 아픈 MLB 한국 선수들...이치로의 말 새길 필요 있어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던 이치로 스즈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저 녀석은 다치지만 않았더라면 좋은 선수였는데...아프지만 않았다면 좋은 선수였는데...'라는 말이 있다. 그것도 실력이다. 끝까지 해내지 못했다는 건 실력이 없다는 말이다."스즈키는 16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그렇게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이다.프로 선수의 몸은 곧 돈이라는 점에서 그의 말은 설득력이 있다.부상은 어느 때라도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피할 수는 있다. 이치로는 그것이 실력이라는 것이다.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
해외야구
'다시 시작이다!' 고우석 신분, 마이너리그로 이관...트리플A에서 빅리그 진입 도전
고우석의 신분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마이애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프림으로 보낸다고 전했다.마이애미는 지난달 31일 고우석을 양도지명(DFA) 처리하며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이후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고, 마이애미는 그를 트리플A로 보냈다. 고우석은 이를 받아들였다.이로써 고우석은 잭스빌 점보 슈림프에세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게 됐다.고우석은 우선 탈삼진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KBO리그에서는 30.2%를 기록했지만 트리플A에서는 8.3%에 그쳤기 때문이다. 구원투수의 최고 덕목은 탈삼진 능력이다.그러려면 구속을 높일 필요가 있다. KBO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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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콜업 안 해?'박효준, LV 이주의 선수 선정...6경기서 타율 0.409, 타점 7개, OPS 1.04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의 박효준이 라스베가스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박효준은 지난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6월 3일까지 0.409(22타수 9안타)의 타율에 1홈런, 7타점, 2도루, 4볼넷을 기록했다. 또 장타율은 0.545, OPS는 1 045였다.박효준은 5월 29일 슈거랜드전에서 4타수 3안타로 5타점을 올렸고 6월 1일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1일 경기에서는 연장 10회말 1사 2루에서 좌전 끝내기 안타를 쳐 2루에 있던 라자로 아르멘테로스를 불러들이기도 했다. 6월 2일에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도 0.237에서 0.264로 올랐다. 출루율은 0.390이 됐다.박효준은 2022년 9월 피츠버그 파
해외야구
배지환, 또 부상자 명단 등재...토론토전서 오른쪽 손목 삐어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부상을 입었다.MLB닷컴의 알렉스 스텀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배지환이 오른쪽 손목을 삐어 이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배지환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배지환이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14일에 복귀할 수는 있다.배지환을 대신해 트리플A에 있던 잭 스윈스키가 콜업됐다.배지환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고관절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된 바 있다.부상 회복 후 재활을 끝냈으나 트리플A로 강등됐다가 지난 5월 22일 콜업됐다.배지환은 올 시즌 0.208의 타율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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