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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샌디에이고까지' 나경민, "후회는 없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전편에서 계속)2009 대통령배 우승과 청룡기 4강의 꿈을 이룬 나경민은 당시 프로 스카우트팀 사이에서도 꽤 화재가 됐던 유망주였다. 당시 신인지명 회의 트렌드가 ‘좋은 투수 모시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 팀에서는 나경민을 1라운드 지명 후보군으로 점찍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평범한 땅볼 타구를 내야 안타로 만들 줄 아는 ‘빠른 발’을 갖추고 있어 ‘한국형 이치로’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그의 미국행은 아무도 모르게, 그야말로 ‘조용하고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이에 대해 나경민은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섣부른 발표를 경계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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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전설의 이종범과 어깨를 견주다
프로야구 넥센 유격수 강정호가 존재감을 뽐내며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강정호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원정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날리며 8-0 완승을 이끌었다.유격수로서 30홈런은 1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1997년 이종범 현 한화 코치가 해태(현 KIA) 시절 날린 유격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동률을 이뤘다.유격수는 수비 부담이 많아 사실상 하위 타선에 배치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강정호는 올 시즌 30홈런을 비롯해 보기 드문 대형 유격수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독을 받아왔다.넥센 선발 밴 헤켄도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8이닝 무실점 쾌투로 12경기 연속 선발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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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시카고 컵스 유망주 나경민의 '야구 인생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대한민국. 그러나 그러한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특히, 그라운드가 잘 정비되어 있기로 유명한 덕수고 교정에는 동호회 야구팀들이 한창 경기를 펼치며, 무더운 더위를 자신들의 취미 생활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청룡기 3연패 이후 덕수고 선수들이 잠시 그라운드를 비우자 동호회 야구 선수들이 학교 측의 허가를 얻어 야구장을 잠시 빌려 쓴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바로 그 덕수고 교정에서 꽤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2009시즌 이후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맺으며 태평양을 건넜던 ‘만능 외야수’, 나경민(23)이 그 주인공이었다.나경민은 그 해에 해...
해외야구
류현진 13승 돌발 변수? '푸이그-곤조 공백'
'괴물'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시즌 13승 도전에 변수가 생겼다. 팀 중심 타자 2명이 빠진 가운데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 10분(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전 12승 이후 6일 만의 등판이다.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14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4연승 도전이다. 12승5패 평균자책점(ERA) 3.4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승리하면 팀 다승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다. 잘만 하면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도 노려볼 만하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야시엘 푸이그와 애드리언 곤잘레스가 2일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3일 출전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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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2할 승률' 두산-KIA, 정녕 4강에서 멀어지는가
갈 길 바쁜 곰과 호랑이 군단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7월 최악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8월도 패배로 시작하며 4강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두산은 1일 대전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에서 6-9 패배를 안았다.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LG에 5위 자리를 내줬다. 승차는 없지만 시즌 초반인 5월 1일 이후 3달여 만의 6위 추락이다.KIA도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최근 4연패 부진으로 4위 롯데와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두산, 최악의 6월 이어 7월도 부진두산은 6월 이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5월 말만 해도 3위(28승20패)를 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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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타 '1안타에 호수비'
'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추신수는 2일(한국 시각) 미국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전까지 2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을 유지했고, 출루율은 3할5푼1리에서 3할5푼으로 떨어졌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좌익수 뜬공, 3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잘 맞은 타구가 1루 직선타가 됐다.하지만 7회 안타를 뽑아냈다. 풀카운트 끝에 상대 두 번째 투수 카일 크로켓의 6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이후 대주자와 교체됐다. 앞서 추신수는 5회말 상대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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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트레이드 시장 패자? 가능성은 남아 있다"
1일(한국 시각) 마감된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 거물급 선수들의 이동이 이뤄진 가운데 트레이드 시장의 승자와 패자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일단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가 올해의 승자로 꼽힌다. 오클랜드는 보스턴 에이스 존 레스터와 외야 자원 자니 곰스를 얻었다.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내주긴 했으나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확실한 전력 보강을 했다. 이미 제프 사마지아와 제이슨 해멀, 두 선발을 영입한 오클랜드는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디트로이트도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사이영상 출신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했다. 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렌더 등 기존 막상 선발까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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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에 스윕…멀어지는 4위 경쟁
KIA가 4위 싸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사실 KIA의 후반기 시작은 좋았다. 22일 LG를 잡고 후반기 첫 날부터 5위 자리로 치고 올라왔다. 4위 롯데와 격차도 2.5경기였다. 남은 경기는 56경기. KIA는 역전 드라마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하지만 하룻밤의 꿈이었다. KIA는 지난 23일 LG전 패배를 시작으로 26일 한화전까지 내리 4경기를 졌다. 27일 한화를 잡고 연패를 끊었지만, 29~31일 열린 NC와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어느덧 40승50패로 7위까지 떨아졌다. 무엇보다 4위 롯데와 격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이처럼 1승이 급한 상황에서 KIA가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KIA는 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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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4중 2약’, 2014 프로야구가 만들어 낼 '진풍경'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일을 시작으로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도 8월 일정에 들어섰다. 주말 3연전으로 시작된 첫 일정은 말 그대로 ‘야구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만한’ 매치업들이 많이 성사됐다. 먼저 잠실에서는 ‘엘넥라시코’라는 명칭으로 유명해진 LG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고, 아시안게임을 앞둔 인천에서는 홈팀 SK가 NC를 불러들여 첫 일정을 소화했다. 대전으로 원정을 떠난 두산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를 만났고,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선두 삼성이 위닝 시리즈의 기세를 타고 연패에 빠진 KIA를 만났다. 재미있는 것은 네 경기 모두 선두권과 중/하위권팀의 만남이었다는 사실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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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만에 안타…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침묵을 깼다.이대호는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사구도 2개나 얻어내면서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시즌 타율은 2할9푼3리에서 2할9푼4리로 조금 올랐다.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요시카와 미쓰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야나기타 유키의 안타 때 주루사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5회초 볼넷을 골라낸 이대호는 7회초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9회초 2사 1, 2루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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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커쇼에 맞선 테헤란에 경의를 표한다"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지구 최강의 에이스'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2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개인 최장이자 올해 메이저리그 최장 10연승을 달렸다.커쇼는 1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9회까지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단 1실점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2경기 연속 완봉승은 아쉽게 놓쳤다. 9회 2사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겼지만 1, 3루에서 내야 안타로 1점을 내줬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쳤지만 완봉승이 무산됐다. 만약 아웃이 됐다면 다저스 역사상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19년 만의 2연속 완봉승이었다. 하지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바로 구단 역사상 29년 만의 10연승 달성이다.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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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모드' 커쇼, 2년 연속 사이영상 거머쥐나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2경기 연속 완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커쇼는 개인 최다 연승을 구가하며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을 위한 질주를 이었다.다저스는 1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커쇼의 9이닝 1실점 쾌투와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으로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SF)에 이어 애틀랜타와 3연전도 싹쓸이했다. 애틀랜타와 시리즈 스윕은 1990년 이후 무려 24년 만이다.시즌 최다 6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SF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커쇼는 개인 통산 최장이자 올해 메이저리그(MLB)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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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이야, 백업이야?' 넥센이 강한 진짜 이유
비록 졌지만 '영웅 군단'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던 경기였다. 지는 경기에서도 끝까지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넥센의 '막강 화력'이다.넥센은 7월 31일 한화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8-9로 졌다. 그러나 내용으로 보자면 이긴 것이나 진배없는 경기였다.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주창한 '강한 주전 백업론'을 갖춘 라인업이 맹위를 떨쳤다. 농구의 식스맨을 언급하면서까지 강조한 부분이다.▲"윤석민-이성열 있어 주전들이 더 강해진다"이날 경기에 앞서 염 감독은 강팀의 조건으로 강한 백업을 꼽았다. 주전들이 지치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받쳐줄 선수가 강해야 한다는 것이다.염 감독은 "긴 정규리그를 치르자면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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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AG로이드 효과? 추신수 보면 확실하죠"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천아시안게임(AG)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금메달을 위해 최강팀을 구성하겠다는 당초 원칙과는 달리 프로야구 각 구단들의 군 미필자와 '예비군'에 대한 배려가 깔려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리그 최고의 2루수와 3루수가 빠지고 의외의 선수가 투수진에 포함된 게 대표적이다. 간절한 미필자에게 우승의 부산물인 병역 혜택을 주고, 상대적으로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군필자들에게는 휴식을 주자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정상급 2루수 정근우(32, 한화)의 제외에 대한 논란도 적잖았다. 정근우는 당초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AG 금메달 등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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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시장의 승자는? 오클랜드-디트로이트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종료됐다. 우승을 노리는 팀은 즉시 전력감 영입에 힘을 쏟았고, 리빌딩을 원하는 팀은 유망주를 데려오기 위해 애썼다.그렇다면 트레이드로 재미를 본 팀은 어디일까.마감시한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2건이나 성사시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다. 31일까지 66승41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던 오클랜드는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선발 존 레스터와 외야수 자니 곰스를 받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어 선발 로테이션에서 자리를 잃어 불만이던 톰 밀론을 미네소타 트윈스로 보내고, 외야수 샘 펄드를 데려왔다.오클랜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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