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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염갈량을 폭발하게 만들었나
두산과 넥센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PO). 스산한 가을비로 기온은 뚝 떨어졌지만 이들 두 팀의 열전이 펼쳐진 잠실벌 그라운드는 오히려 후끈 달아올랐습니다.연이틀 1점차 접전. 가을야구다운 쫄깃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연이틀 오락오락한 비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만원을 이루진 못했지만 2만여 팬들이 포스트시즌의 묘미를 만끽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여기에 두 팀의 심리전, 혹은 신경전까지 더해져 승부는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특히 염경엽 넥센 감독은 11일 2차전 뒤 기자회견에서 "야구를 깨끗하게 하고 싶은데 두산에서 계속 자극을 한다"며 작심한 듯 쏟아...
해외야구
'시즌 첫 불펜 피칭까지' 유희관, 부진 씻고 3차전에서 끝낸다
유희관(두산)은 일찌감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18승5패 평균자책점 3.94의 시즌 성적만 보면 1차전 선발을 맡아도 이상할 게 없었다. 하지만 1차전에는 더스틴 니퍼트, 2차전에서는 같은 좌완인 장원준이 등판했다.이유는 3차전이 열리는 목동구장 때문. 니퍼트는 목동구장에서 세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무려 9.72였다. 장원준 역시 3이닝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유희관도 1경기 6이닝 6실점(5자책)했지만, 그래도 승리가 있었다.물론 유희관이 시즌 막판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아가며 20승에도 도전했던 유희관은 마지막 4경기에서 주춤했다. 1승을 거뒀지만, 6이닝...
해외야구
뿔난 넥센 "자극 되갚자" vs 두산 "예민해져 오해"
▲ 패장 염경엽 넥센 감독=1, 2차전 다 볼넷이 많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투수들이 조금 더 전체적으로 공격적으로 했어야 했다. 타격의 팀인데 실마리가 안 풀리면서 굉장히 어렵게 가고 있다.목동 가서 다시 넥센다운 야구로 반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 상황은 코너에 몰려 있다.두산에서 자극을 하는데 오히려 3차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병호의 삼진은 스윙이 아니라 심판이 스트라이크라고 말하더라. 어차피 상황이 넘어갔고 번복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항의하지 않았다.서건창과 상대 오재원의 실랑이부터 시작해서 조금은 깨끗하게 하고 싶다. 라이트를 크고 켜는 것도 공격에 우선권이 있다고 ...
해외야구
'넥센의 재앙'은 죄다 볼넷에서 비롯됐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넥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11일 잠실구장. 경기 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전날 1차전 패배에 대해 "볼넷이 많이 이기기 어려웠다"고 되돌아봤다.전날 1차전에서 넥센은 볼넷 7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등 사사구 8개를 허용했다. 반면 두산 마운드는 3개의 볼넷만 내줬다. 특히 승부처 넥센이 앞선 상황에서 잇따라 볼넷으로 내보낸 상대 주자가 득점하면서 패배의 빌미가 됐다.2-1로 앞선 7회 동점 실점의 시발점이 볼넷이었다. 2번째 투수 손승락이 두산 선두 타자 홍성흔을 걸어보낸 뒤 2사 3루에서 정수빈의 2루타로 동점을 내줬다.3-2로 앞선 9회는 조상우가 안타 없이 볼넷 3개, 사구 1개로만 밀어내기...
해외야구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 업그레드 환상 시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24)가 2년 만에 한결 더 업그레이드된 환상 시구를 선보였다.신수지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넥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일단 신수지는 홈팀인 두산 팬들에게 "파이팅"을 외쳤다.이어 곧바로 시구 동작에 들어갔다. 신수지는 먼저 두 손으로 땅을 짚고 한 발로 360도 회전을 한 뒤 한 발을 축으로 다른 발로 재차 360도 원을 그린 뒤 공을 던졌다.원조 리듬체조 요정다운 유연한 2회전 동작이었다. 지난 2013년 7월5일 두산-삼성의 잠실 경기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일루전' 시구를 발전시켰다.멋진 시구를 펼친 신수지는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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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 그는 왜 사서 욕을 먹는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넥센의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이 열린 11일 잠실구장. 경기 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잘 잤느냐"는 취재진의 안부 인사에 "잘 잤겠습니까? 열불이 나서 못 잤다"고 웃었다.그럴 만했다.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줬기 때문. 넥센은 전날 1차전에서 9회말 2사까지 두산에 3-2로 앞섰다. 그러나 마지막 아웃 카운트 1개를 잡지 못해 승부가 연장으로 흘렀고, 결국 넥센이 10회 끝내기 3-4 패배를 안았다.조상우 등판 시점에 대해 논란이 적잖았다. 넥센은 8회 박병호의 희생타로 3-2로 앞서가자 필승 카드 필승 카드 조상우를 조기 투입했다. 앞서 또 다른 필승조인 한현희의 투구수가 3개밖에 되지 않았던 터였다.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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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잭 쉬는' 두산 vs '조상우 못 빼는' 넥센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넥센의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이 열린 11일 잠실구장. 경기 전 두 팀 사령탑의 불펜 운용 방안은 사뭇 달랐다.두산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던 반면 넥센은 절박한 상황이 마운드 운용에 묻어났다. 전날 경기의 결과와 여파가 컸다.먼저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늘은 스와잭이 불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차전 선발을 고려한 것. 다만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한 명, 혹은 두 명 정도를 상대할 수는 있겠지만 오늘은 가급적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스와잭은 전날 1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왔다. 8회 1사부터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박병호에게 희생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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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넥벤져스 넘은 두산 '슈퍼 Normal'
두산과 넥센의 팀 컬러는 상반된다. 넥센 선수단의 키워드가 '선택과 집중'이라면 두산은 '넓은 저변'이다. 넥센은 MVP, 혹은 골든글러브급 기량의 굵직한 주축들이 팀을 이끈다면 두산은 상대적으로 톱클래스 선수들은 적은 대신 두꺼운 선수층으로 벌충한다.넥센은 최근 3년 동안 MVP를 독식해온 팀이다. 자타 공인 최고 거포 박병호가 2012, 2013년을 석권했고, 지난해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201개)를 때려낸 서건창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병호는 올해도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 4년 연속 홈런(53개)-타점(146개) 1위를 차지한 강력한 MVP 후보다.뿐만 아니다. 넥센은 지난해 사상 20승 투수 앤디 밴 헤켄도 MVP 후보였다. 올해 최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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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대로' 4차전 아닌 2차전 등판 피어밴드, 넥센 구할까?
넥센 염경엽 감독은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일찌감치 양훈을 점찍었다. 문제는 2차전 선발 투수였다.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등판한 탓에 나흘을 쉬면 3차전에서야 등판이 가능한 상황. 라이언 피어밴드라는 외국인 투수가 있지만, 염경엽 감독은 고민을 거듭했다.1~2차전이 원정, 3~4차전이 홈에서 열리기 때문이다.만약 1차전을 잡으면 원정에서의 1승1패라는 목표가 조기 달성된다. 그러면 2차전에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고, 피어밴드를 4차전으로 돌릴 수 있었다. 홈에서 열리는 3~4차전에 밴 헤켄-피어밴드로 이어지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의미다.염경엽 감독은 10일 열린 준플레...
해외야구
박병호의 홈런포가 터졌다…넥센도 희망을 봤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지난 9일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넥센의 키플레이어로 박병호를 꼽았다. 당연했다. 박병호는 올해 53홈런으로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145타점은 KBO 리그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두산으로서는 박병호의 홈런포가 경계 대상 1호일 수밖에 없다.사실 박병호는 가을에 대한 기억이 썩 좋지 못하다. 특히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는 6경기에서 타율 1할4푼3리에 그쳤다. 홈런은 1개. 결국 넥센은 삼성의 통합 4연패 제물이 됐다.게다가 지난 7일 열린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침묵했다. 볼넷 2개를 얻었지만, 삼진도 두 차례나 당했다. 기대했던 홈런 없이 3타수 무안타. 연장 10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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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덕분에' 로메로 대신 타석에 선 박건우가 끝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10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연장 10회말 두산의 공격. 1사 후 최주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 타석에서 대타를 냈다. 주인공은 박건우였다.사실 김태형 감독은 데이빈슨 로메로를 염두에 뒀다.하지만 로메로는 타석에 설 수 없었다. 이미 두산은 선발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앤서니 스와잭도 중간 계투로 내보내면서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썼기 때문이다. 로메로 카드를 쓸 수 없는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에게 기회를 줬다.박건우는 올해 70경기에서 타율 3할4푼2리, 홈런 5개, 26타점을 기록했다. 주전은 아니었지만, 출전할 때마다 제 몫을 했다. 대타 타율도 4할이었고, 특히 득점권 타율이 4할4푼4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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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염경엽 감독 "조상우 부진? 감독 책임이다"
▲패장 넥센 염경엽 감독선발 양훈이 좋은 투구를 했다. 선수들은 자기 플레이 잘 했다. 1차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8회에 승부수를 띄웠다. 어쨌든 야구는 결과다. 감독 책임이다. 선수들은 잘 해줬다. 내일 준비를 잘 하겠다.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이다.가장 아쉬운 부분은 9회다. 운도 안 따랐다. 조상우가 좀 힘이 들어간 것 같다. 볼이 좀 많았는데 그게 가장 아쉬운 부문이다. 조상우 잘못은 아니다.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내일도 1이닝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조상우에 앞서) 한현희를 길게 갈 생각도 했는데 민병헌에게 약했다. 주자를 내보내고 조상우를 쓸 바에는 승부수를 띄우는 게 낫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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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올 뻔한 기회 잡은' 양훈, 빛바랜 PS 호투
넥센 염경엽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일찌감치 양훈을 점찍었다.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양훈의 올해 선발 등판 경기는 고작 3경기. 하지만 시즌 막판 보여준 임팩트가 강했다. 양훈은 3경기에서 17⅓이닝을 던져 2점만 내줬다. 라이언 피어밴드가 있었음에도 염경엽 감독이 양훈을 선택한 이유다.2005년 한화에서 데뷔한 양훈에게는 첫 포스트시즌 등판이었다.첫 포스트시즌 등판부터 일을 냈다. 양훈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두산 타선을 5⅓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사실 양훈의 포스트시즌 등판은 없을 수도 있었다.염경엽 감독은 지난 4월8일 트레이드로 영입한 양훈을 곧바로 쓰지 않...
해외야구
무너진 넥센 필승조, 다 잡았던 준PO 1차전 날렸다
넥센은 늘 선발진이 약했다.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투수는 외국인 투수 앤디 밴 헤켄과 라이언 피어밴드가 전부였다. 앞선 2년도 외국인 투수만 꾸준히 던졌다. 그런 넥센이지만, 3년 연속 가을야구 티켓을 땄다. 물론 3년 연속 팀 홈런 1위에 오른 타격의 힘이 컸다. 하지만 타격 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넥센의 진짜 힘은 바로 필승조였다.2013년 손승락과 한현희가 버텼고, 2014년부터는 조상우가 더해졌다. 올해 한현희가 선발로 돌아섰지만, 다시 필승조에 합류하면서 뒷문은 물 샐 틈이 없었다.특히나 넥센 필승조는 포스트시즌이 되면 고정 마무리 없이 유동적으로 움직였다. 지난 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손승락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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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DS 1차전 패배 '가을 커쇼·삼진·4번 타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내줬다.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홈 경기에서 뉴욕 메츠에 1-3으로 졌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패한 다저스는 2차전에 잭 그레인키가 등판한다.다저스 코리 시거는 22번째 생일 이전에 포스트시즌 3번 타자 중책을 맡은 역대 네 번째 타자가 됐다. 시거에 앞서 조 디마지오, 미키 맨틀, 그리고 올해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2번째 생일 전에 3번 타자로 포스트시즌에 나섰다. 메츠는 1999년 10월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토드 프랫의 끝내기 홈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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