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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첫 승' 호주교포 이준석, 한국오픈 제패…2연승 도전한 10대 골퍼 김주형은 3위
호주 교포 이준석(33)이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오픈을 제패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5타로 한 타 차 단독 선두였던 이준석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 2위 박은신(31)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한 이준석의 첫 우승이다.15세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이준석은 이전까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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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장하나, 코스레코드 타이... "그나마 스폰서에 얼굴은 들 수 있겠네요"
"어차피 우승은 힘들다고 생각해 부담없이 핀 보고 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우승에 마음을 비은 장하나(29)가 부상 속에서도 코스레코드 타이를 세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장하나는 27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냈다.장하나가 이날 적어낸 9언더파 63타는 2019년 김민선(26)이 세운 코스 레코드와 동타이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18번 홀부터 3번 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기도 했다.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경기를 끝낸 장하나는 한때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장하나는 첫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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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설움 끝' 임진희, BC카드 한경컵에서 생애 첫 우승
무명 임진희(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임진희는 27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공동 2위 장하나(29), 박현경(21), 정윤지(21)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 1억2600만원을 받은 임진희는 지난주 85위에서 73계단 상승한 상금랭킹 12위가 됐다.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 선수가 된 임진희는 올해가 세 번째로 맞는 정규 투어다. 2년을 점프, 드림 투어에서 보낸 뒤 2018년과 2019년 두 시즌을 KLPGA 투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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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2타차' 이경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6위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천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6위로 2계단 내려갔다.하지만 공동 선두인 크레이머 히콕(미국), 버바 왓슨(미국·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을 2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둔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선두권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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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체면 유지' 김효주, 여자PGA챔피언십 3R 공동 9위…박인비 공동 34위
김효주(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라섰다. 김효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천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2라운드를 공동 10위로 마친 김효주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순위를 1계단 더 끌어 올렸다.김효주는 4월 ANA 인스피레이션은 공동 28위, 이달 초 US여자오픈에서는 공동 20위를 거뒀다.4번 홀(파3)과 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
골프
'무승의 베터랑' 이준석, 한국오픈 3R 단독 선두…김주형 한 타 차 2위
'무승의 베테랑' 이준석(33)과 최근 '대세'로 떠오른 김주형(19)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원)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이준석은 26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였던 이준석은 사흘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2위 김주형(7언더파 206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15세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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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우승 경험없는 김수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R 단독 선두…김지영 2위
김수지(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김수지는 26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김수지는 단독 2위 김지영(25)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27일 최종 라운드를 갖게됐다.2017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김수지는 아직 우승이 없으며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3년 연속 4위를 한 차례씩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올해는 지난주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김수지는 1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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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작년 2관왕 김태훈, 한국오픈서 홀인원…상금 3천만원 획득
김태훈(36)이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홀인원을 세웠다.26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김태훈(36)이 16번 홀(파3)에서 4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들어가며 홀인원이 됐다.대회 조직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는 한국오픈 역대 23번째 홀인원이다.2018년 제61회 대회(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미개최) 1라운드 4번 홀에서 김승혁 이후 홀인원이 나오지 않다가 3년 만에 김태훈이 한국오픈 역사에 홀인원을 추가했다.김태훈은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
골프
'선두와 6타차' 박인비, 샷이글 잡으며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공동 7위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둘째 날 4타를 줄이며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었다.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11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나선 넬리 코르다(미국)에 6타 뒤진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린 박인비는 3, 4라운드 역전에 도전한다.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12번(파5), 17번 홀(파3) 버디로 순항하다 3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5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추스른 박인비는 6번 홀(파4)에
골프
'신들린 손맛 이글 2개' 이경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R 2타 차 공동 4위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이경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천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가 된 이경훈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본선에 올랐다.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이경훈은 약 1개월 만에 2승 가능성을 높였다.9언더파 131타의 제이슨 데이(호주)가 단독 선두로 나섰고 버바 왓슨과 크레이머 히콕(이상 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10번 홀(파4)에서 출
골프
올 시즌전 군에서 제대한 변진재, 한국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프로 첫 우승 노려보겠다"
이번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앞두고 군에서 제대한 변진재(32)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변진재는 25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이준석(33)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1라운드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였던 김주형은 이틀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선두를 1타차로 추격하며 3위에 올랐다. 이태희, 강경남, 박상현은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변진재는 2010년 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 합격으로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베
골프
서연정, 고향집 가까운 포천힐스에서 선두 질주
서연정(26)이 고향인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서연정은 25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김지영(24), 이승연(23), 김수지(25), 현세린(20), 홍정민(19) 등이 서연정을 2타차로 추격했다.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2타차 공동8위에 올랐던 서연정은 이날 1∼3번 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서연정은 13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여 2타차로 달아났다.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
골프
한국오픈 예선 탈락한 이재진, 스릭슨 투어 10차 대회 우승
이재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0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이재진은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KPGA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를 병행하는 이재진은 한국오픈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스릭슨투어 10차 대회는 총상금이 1억3천만원으로 앞서 치른 9차례 대회의 총상금 8천만원보다 많이 올랐다.우승 상금은 2천600만원으로 9차 대회까지 우승자가 받은 1천600만원보다 1천만원 많다.이번 시즌에 20차례 열리는 스릭슨투어는 10차 대회와 시즌 최종전 20차 대회에만 우승 상금으로 1억3천만원을 내걸
골프
[마니아 노트] '20m 신들린 퍼팅' 박인비 "나 자신도 거리 짐작이 어려웠다"
'신들린 퍼팅'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신기의 '마술 퍼팅'을선보였다.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클럽(파72·6천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를 버디 5개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1개로 마쳤다.1언더파 71타가 된 박인비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3위에 올랐다.메이저 대회에서만 7번 우승한 박인비에게 마음에드는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 장거리 버디퍼트는 앞으로 상승세로 이어줄 단초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박인비는 이날 18번 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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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첫날 2언더파·공동 25위...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 발판
안병훈(30)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톱10'에 2타차 뒤진 공동 25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공동 25위에 오른 안병훈은 공동 9위 그룹과 2타차를 보여 10위 이내 진입을 바라볼 수 있으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즌 들어 23차례 대회를 치른 안병훈은 톱10 입상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8위 한 번뿐이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출전한 14차례 대회에서 6번이나 컷 탈락을 당했고 34위 이상 순위에 오른 적이 없다.이번 시즌 톱10 입상이 한 번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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