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왼쪽)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대한골프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141935130813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14일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이중명 회장은 권영세 부위원장을 만나 "대중 스포츠 종목 가운데 골프에만 유일하게 개별소비세가 적용돼 골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심하다"며 "공공골프장 부족으로 골프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골프의 대중화 환경 조성이 어렵다"고 호소했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골프장 이용료 급등으로 아마추어 육성을 위한 대회 개최지 섭외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골프 관련 건의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권영세 부위원장은 13일 새 정부의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대한골프협회는 "개별소비세 폐지로 이용자 친화적 골프 운동 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저렴한 공설골프장 확충, 시군구 단위 공공골프연습장 확충, 공공기관 보유 골프장 학생대회 및 훈련 지원 우선권 부여, 학생 선수 학습권 친화형 골프장 확충 및 세제 지원, 골프장 안전관리 등 골프진흥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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