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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달아난 임희정, 추격하는 박민지...한국여자오픈 3R 두 '빅스타' 선두권 경쟁
'사막여우' 임희정(22)이 먼 발치에서 뒤따라오는 '대세' 박민지(24)의 추격을 어떻게 뿌리칠까. KLPGA 내셔널 타이틀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우승 향방이 두 선수의 숨막히는 대결로 가려진다. 임희정은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선두를 질주했다.이틀째 선두를 달린 임희정은 박민지(24)와 이가영(23), 최혜용(32), 노승희(22), 김희준(22) 등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6타차로 따돌렸다.16언더파 200타는 작년 박민지(24)가 세웠던 대회 54홀 최소타 기록(15언더파 201타)을 1타 넘어선 새 기록이다.임희정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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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6언더파 친 무승 골퍼의 대이변.. 정태양, 하나은행 대회 3R 선두
대이변이 일어났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톱10 진입 기록조차 없던 정태양(22)이 이틀간 16언더파를 치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정태양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천27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정태양은 사흘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2위 이준석(34·호주·16언더파 200타)과는 한 타 차다.정태양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지만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후 시드를 잃고 국내와 일본 2부 투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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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에 강한 모리카와, US오픈 골프 2R 공동 1위…매킬로이는 3위
콜린 모리카와와 조엘 데이먼(이상 미국)이 제12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75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모리카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천1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이틀 합계 5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낸 모리카와는 데이먼과 함께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데이먼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고 역시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가 됐다. 2020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2021년 디오픈에서 우승한 25살의 모리카와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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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전고투하는 한국낭자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R, 유소연 24위가 최고 성적
올해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가 단독 선두에 나서며 시즌 2승 가능성을 높였다.컵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천6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컵초는 2위 넬리 코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3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컵초는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서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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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날' 이태희,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R 단독선두...김태훈은 버디만 9개로 코스 레코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베테랑 이태희(38)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태희는 17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천279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1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7위였던 이태희는 이틀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2015년 KPGA 대상 수상자로 코리안투어 4승을 보유한 이태희는 2019년과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연패를 달성한 뒤엔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올 시즌 들어선 이달 초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게 유일한 톱10이다. 짙은 안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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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약진, 박민지 주춤'...한국여자오픈 한국여자오픈 2R 급반전
'임희정 약진, 박민지 주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선두자리에서 희비가 갈렸다. 통산 4승의 ‘사막여우’ 임희정(22)이 시즌 첫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통산 4승의 임희정(22)은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희정은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오랜만에 부진을 털고 시즌 첫승의 기회를 잡았다 시즌 초반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진에 빠졌던 임희정은 사고 이후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3위 말고는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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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두 배' 송가은, 공식 대회 첫 홀인원으로 1억원 짜리 전기차 탔다... "아빠께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기쁨 두 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차 송가은(21)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홀인원의 기쁨을 누리며 홀인원 상으로 전기차까지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송가은은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잡았다. 송가은은 "핀까지 158m를 보고 쳤다. 핀이 구석에 있어서 그린에 올리기만 하자는 생각으로 그린 가운데를 겨냥해 쳤는데 그린 경사를 타고 홀 쪽으로 굴러갔다. 홀에 들어가는 장면은 보지 못했는데 그린 뒤에 서 있는 갤러리의 환성을 듣고 홀인원이 된 걸 알았다. 순간 얼떨떨했다"고 말했다.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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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초·중·고 8개 학교에 건강 지원금 후원
최경주 재단(이사장 최경주)이 초·중·고교 8곳을 선정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건강 지원금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지원 대상 학교는 골프특성화학교 등 체육 중점 학교 위주로 선정했다. 다만 편중되지 않도록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포함했다.건강 키트 지원에 드는 비용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개인 후원금으로 마련했다.최경주 재단은 지원금뿐 아니라 최경주 이사장의 건강과 체력 관리법과 운동 일지 작성법도 대상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골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 18홀 최고가 3천억원대에 팔려...인수자는 포스코그룹 부동산 관리회사
포스코건설의 자회사인 포스코O&M이 인천 송도에 있는 골프장 잭니클라우스GC를 18홀 최고가인 3천억대에 인수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부동산 관리 회사인 포스코O&M은 최근 이사회에서 18홀 회원제 골프장 잭니클라우스GC를 인수하기 위해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사모펀드 운영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이 잭니클라우스GC 매각 본입찰에 참여해 3천억원 초반대의 인수가를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그러나 이번 매각은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최종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더라도 인수 예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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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골프 국가대표 유망주 김민별과 후원 계약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골프 국가대표 유망주 김민별(18)과 2024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김민별은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20차례 우승한 선수다.또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ADT 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권에 올랐고, 이후 효성 챔피언십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등에서 아마추어 1위를 달성했다.김민별은 "후원을 결정해 주신 하이트진로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하이트진로가 현재 후원하는 선수는 서어진(20), 윤이나(19)에 이어 김민별까지 3명이다.
골프
'6월 필드에 신인왕 승부를 건다'...안나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첫날 선두와 4타 차 공동 7위
안나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천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넬리 코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른 안나린은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6위 이후 약 2개월 만에 '톱10'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 2022시즌 L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안나린은 10개 대회에 출전해 3월 JTBC 클래식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6위 이후로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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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메이저 우승 노리는 매킬로이, US오픈 첫날 1타 차 2위…선두는 해드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제12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매킬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천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2011년 이후 11년만에 US오픈 패권 탈환에 나서는 매킬로이는 조엘 데이먼(미국),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4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나선 애덤 해드윈(캐나다)과는 1타 차이다.매킬로이는 2014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이후 8년 만에 메이저 5승에 도전한다.매킬로이는 최근 불거진 PGA 투어와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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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가더니 주말 골퍼 됐나? 미컬슨, US 오픈 1R 8오버파, 케빈 나도 5오버파
참가에 의의를 두는 걸까?필 미컬슨이 LIV로 가더니 '주말 골퍼'가 돼 돌아왔다.미컬슨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룩라인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2 US오픈 1라운드에서 무려 8오버파 79타를 쳤다. 순위는 당연히 최하위귄이다.미컬슨은 이날 퍼팅이 엉망이었다. 6번홀까지 더블보기 1개, 보기 3배로 5오버파를 쳤다.백나아에서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곧바로 1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날 미컬슨은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 버디 1개라는 주말 골퍼에 버금가는 기록을 남겼다.지금 상태라면, 컷탈락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LIV는 참가만 해도 상금이 어마어마하다. 컷탈락도 없다. 4라운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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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후원사 주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코스레코드 8언더파 선두
함정우(2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함정우는 16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천2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2018년 코리안투어 신인왕인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 오픈과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등 2승을 보유했다. 이번 시즌엔 지난달 우리은행 챔피언십의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9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함정우는 이번 후원사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나은행 인비테
골프
공식 연습일에 동료 골퍼 550명분 밥차 쏜 박민지, 한국여자오픈 첫날부터 선두
박민지(24)가 시즌 세번째 타이틀 방어를 향해 순조로운 첫 발걸음을 뗐다.박민지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지난 12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던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작년 이 대회 챔피언인 박민지는 또 KLPGA투어에서 단 한 번밖에 없었던 한 시즌 세 차례 타이틀 방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박민지는 앞서 NH투자증권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등 올해 두번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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