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은 11일 일본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7,315야드)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66타(5언더파)를 쳤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김시우, 지난해 우승자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등과 공동 3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역시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잰더 쇼플리·맥스 그레이서먼(미국)의 12언더파 201타와는 3타 차로 12일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할 위치다.

안병훈은 5번 홀(파4)에서 147야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잡아냈다. 임성재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8위, 김주형은 6오버파 219타로 공동 67위다. 임성재는 공동 10위와 2타 차로 최종 라운드 상위권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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