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미는 11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67타(5언더파)를 쳤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교포 선수 제니 배(미국)와 공동 4위로 12일 최종 라운드를 앞뒀다.
단독 1위는 가쓰 미나미(일본·17언더파 199타)다. 가쓰는 이날 4언더파를 쳐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이소미는 6월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우승한 뒤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함께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신지은·김아림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2라운드 공동 2위였던 신인 윤이나는 버디 3개·보기 1개·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단독 12위(11언더파 205타)로 내려갔다. 공동 6위와 1타 차로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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