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91815140051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윤이나는 9일 중국 상하이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윤이나는 12번 홀(파4) 보기를 13번 홀(파5) 이글로 만회하고 이후 버디 6개를 추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신인인 윤이나는 아직 톱10이 없고, 최고 성적은 US여자오픈 공동 14위다.
신지은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합류했다.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 우승 이후 9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노린다.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유볼은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공동 2위에는 윤이나·신지은 외에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제니 배(미국) 등이 포함됐다.
임진희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 6월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우승을 합작한 이소미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인뤄닝(중국)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아시아에서 '아시안 스윙'을 이어간다. 8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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