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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 1천800타점' 최형우, 불혹 넘어서도 대기록 새로 썼다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숫자가 프로야구사에 새겨졌다. 삼성 최형우가 역대 최초로 통산 1천800타점에 도달한 것이다.최형우는 7일 LG와의 홈경기에서 7회 5-2로 달아나는 우중간 적시타로 1천800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2002년 데뷔해 경찰 야구단 복무와 방출 등을 겪은 시즌을 제외하면 21시즌 2천393경기 만의 대기록이다. 풀타임을 시작한 2008년부터 헤아리면 걸린 시즌은 19시즌으로 더 줄어든다.그는 앞선 이정표도 모두 가장 먼저 세웠다. 이승엽이 남긴 종전 최다 타점을 넘어선 이래 1천500타점과 1천600 1천700타점을 차례로 처음 통과한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그 간격이다. 2023년부터 거의 정확히 1년 간격으로 100타점 구간을 지나
국내야구
'풀세트 접전의 승자들' PBA 하나카드·하림, 나란히 3연승...연승 대결 앞뒀다
풀세트 혈투를 이겨낸 두 팀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PBA 팀리그 하나카드와 하림이 접전 끝에 3연승을 달렸다.하나카드는 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사흘째 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를 세트 점수 4-3으로 꺾었다. 승점 8을 쌓은 하나카드는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승부는 아슬아슬했다. 3-1로 앞서가던 하나카드는 5세트에서 신정주가 역전패하고 6세트마저 김가영이 지며 위기를 맞은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7세트에 나선 이적생 한지승이 이충복을 상대로 5이닝 만에 11-0 완승을 거두며 마침표를 찍었다.하림도 명승부를 펼쳤다. 세트 점수 2-2로 맞선 5세트에서 김영원
일반
'1위도 내주고, 고우석도 안 오고, 톨허스트도 부진하고'...위기의 LG?
삼성 라이온즈전 패배로 선두 자리를 내준 LG 트윈스에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LG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하며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전반기 막판 치열한 선두 싸움 속에서 삼성의 5연승 제물이 되며 분위기 반전이 시급해진 모양새다.여기에 기대를 모았던 불펜의 핵 고우석의 복귀마저 무산됐다. LG는 마운드 강화를 위해 고우석의 국내턴을 기대했으나, 고우석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후 메이저리그 빅리그 승격을 확정 지으면서 불펜 강화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가장 큰 문제는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외국인 에이스 톨허스트의 부진이다. 톨허스트는 지난 시즌 8경기에서
국내야구
메시·홀란·음바페 다 모였다...8강서 득점왕 다툼 치열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이 가려지며 대진표가 채워졌다. 스위스가 막차로 합류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스위스는 8일 캐나다 밴쿠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연장까지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스위스는 1954년 자국 대회 이후 72년 만에 8강에 오른 것이다. 이 경기는 대회 마지막 16강전으로 스위스의 4강 상대는 이집트를 극적으로 꺾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다.8강의 판도는 유럽의 강세로 요약된다. 프랑스를 비롯해 노르웨이와 잉글랜드 스페인 벨기에 스위스가 차례로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여기에 남미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 모로코가 이름을 올렸다. 직전
해외축구
'5할 눈앞에서 5위 싸움 가세' NC, 두산·한화 다투던 가을야구 경쟁에 불붙였다
부침을 거듭하던 팀이 마침내 순위 싸움의 한복판으로 들어왔다. NC가 전반기 막판 승률 5할을 앞두고 두산과 한화가 다투던 5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NC는 7일 한화를 9-6으로 따돌리고 39승1무41패가 됐다. 2승만 추가하면 승률 5할에 이르는 것이다. 포스트시즌 막차가 걸린 5위를 두고 승률 5할 언저리 팀들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5위 두산이 42승2무41패 6위 한화가 39승2무40패인 가운데 7위 NC는 두산을 1.5경기 차 한화를 0.5경기 차로 쫓고 있다.NC의 힘은 마운드에서 나온다. 구창모와 테일러 라일리 톰슨 토다 나쓰키로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김영규와 마무리 류진욱의 부재는 아쉽지만 전사민과 임지민을 축으
국내야구
'사상 최장 5시간 15분 혈투' 조코비치, 8강 뚫고 신네르와 4강서 격돌한다
5시간이 넘는 진기록의 혈투 끝에 노장이 다시 4강 무대에 섰다. 조코비치가 윔블던 사상 최장 시간 8강전 승리와 함께 세계 1위 신네르를 만난다.조코비치는 7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9일째 남자 단식 8강에서 캐나다의 오제알리아심을 5시간 15분 만에 3-2(7-6 3-6 6-3 6-7 7-6)로 꺾었다. 윔블던 사상 가장 긴 시간이 걸린 8강전이었다. 앞서 디펜딩 챔피언 신네르가 슈트루프를 3-0으로 꺾고 4강에 선착하면서 두 선수의 준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이번 대회는 조코비치에게 여러 기록이 걸려 있다. 39세의 그는 메이저 단식 최다 25회 우승 신기록에 도전하는데
일반
'승부차기 혈투의 승자' 스위스, 콜롬비아 꺾고 72년 만에 8강 진출
길고 긴 무득점 혈투를 승부차기로 매듭지었다. 스위스가 콜롬비아를 잡고 8강 막차 티켓을 쥐었다.스위스는 8일 캐나다 밴쿠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전·후반과 연장을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8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스위스는 1954년 자국 대회 이후 72년 만에 8강에 오른 것이다. 다음 상대는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다.경기는 팽팽했다. 전반 콜롬비아 푸에르타의 슈팅이 코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장면이 가장 위협적이었을 만큼 양 팀 모두 마무리가 투박했던 것이다. 후반 들어서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연장에서는 콜롬비아가 몰아쳤으나 골 운이 따르지
해외축구
'국제 무대는 계속된다' 정몽규 전 회장, 협회장 사퇴에도 FIFA·AFC 직책 유지
국내 수장직은 내려놨지만 국제 무대는 그대로 남았다. 사퇴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 축구계에서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 전 회장은 현재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AFC 집행위원 그리고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직 등을 맡고 있다. 8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 직책은 국가협회장직 유지 여부와 상관없이 맡을 수 있으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보장된 임기까지 자격이 유지된다. 중도 사임하더라도 그 빈자리를 반드시 해당 국가 출신으로 채워야 하는 것도 아니다.그의 국제 무대 복귀는 20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FIFA 평의회 위원을 지낸 그는 그해 5월 아시아 축구 최고 집행 기구인 AFC
국내축구
'역대 4번째 규모 계약' NBA 미첼, 4년 2억7천300만 달러에 클리블랜드 잔류
역대급 규모의 계약이 에이스의 잔류로 이어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너번 미첼이 대형 계약에 합의하며 팀에 남기로 했다.AP통신은 8일 기존 계약을 두 시즌 남겨둔 미첼이 4년간 최대 2억7천3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에는 마지막 시즌인 2030-2031시즌에 그가 팀에 남을 경우 7천600만 달러를 받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됐다. 이적을 원한다면 이 금액을 포기해야 한다.규모는 역대급이다. 이번 계약은 총액 기준으로 테이텀의 3억1천400만 달러와 브라운의 2억8천500만 달러 요키치의 2억7천600만 달러에 이은 NBA 역대 네 번째로 큰 금액이다.그는 팀의 중심이다. 29세의 가드
농구
류현진 과잉 보호인가, 가을야구 위한 치밀한 계산인가?...약 3주 쉬고 등판할 듯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전반기 마감과 장기 휴식을 둘러싸고 야구계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지난 6일 류현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전격 말소하며 후반기 승부처를 대비한 체력 안배에 나섰다. 전반기 동안 외국인 투수진의 붕괴 속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온 류현진에게 선제적인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계산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과잉 보호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등판 이후 이달 5일 LG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류현진의 공백기는 올스타전 휴식기와 맞물려 약 19일에 달할 전망이다. 복귀 예정일인 오는 17일까지 3주 가까이 마운드를 비우게 되는 셈이다. 특히 10만 달러의 몸값으로
국내야구
'데이비슨은 잊어라' NC 블레인, 한화전 5타수 4안타...타율 세 배로 뛰었다
전임자의 그늘을 방망이 하나로 걷어냈다. NC 블레인이 한화전에서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알렸다.블레인은 7월 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경기 전 0.125에 불과했던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린 것이 의미가 있었다.그의 앞에는 큰 이름이 있었다. 전임자인 맷 데이비슨은 2024시즌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 2년 반 동안 뛴 뒤 키움으로 이적한 홈런왕 출신인 것이다. 그러나 이날 블레인의 활약만 놓고 보면 전임자의 그늘을 지워도 될 만했다.방망이는 경기 내내 뜨거웠다. 2회 좌전 안타로 몸을 푼 그는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
국내야구
'3년 만의 PGA 무대' 욘 람,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법정 다툼 끝에 성사됐다
떠났던 무대에 3년 만에 다시 선다. LIV 골프의 욘 람이 PGA 투어를 떠난 지 3년 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람은 9일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하는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12월 3억 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받고 LIV 골프를 택했던 그의 출전이 가능해진 것은 이 대회가 DP월드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기 때문이다.복귀에는 법정 다툼이 있었다. 그는 지난 5월 DP월드투어와의 소송 끝에 벌금을 내고 이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하는 데 합의한 것이다. 2022년 이후 처음 스코틀랜드 대회에 나서는 그는 8일 기자회견에서 그저 또 하나의 대회일 뿐이며 낮은 타수를 기록하는 데
골프
'막판 10분에 3골 대역전' 아르헨티나, 이집트 3-2로 뒤집고 8강 진출
두 골 차의 절망이 10여 분 만에 환희로 뒤바뀌었다. 메시를 앞세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집트에 후반 79분까지 2골 차로 밀리다 승부를 3-2로 뒤집었다. 전반 14분 이브라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22분 지코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끌려간 뒤 나온 대역전극이었다.반전의 시작은 후반 34분이었다. 메시의 크로스에 이은 로메로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한 것이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메시가 직접 논스톱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의 슛은 골키퍼의 손을 스친 뒤 크로스바
해외축구
'8회 5득점 빅이닝' NC, 한화 9-6 신승...고준휘 스리런·블레인 4안타 앞세웠다
한 이닝의 대량 득점이 아슬아슬한 승부를 지켜냈다. NC가 8회초 빅이닝을 앞세워 한화를 9-6으로 꺾었다.NC는 7월 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9-6으로 신승했다. 8회초 5득점 빅이닝이 승부의 결정타였고 스리런포의 고준휘와 4안타 2타점의 신입 외국인 타자 블레인이 수훈갑이었다.NC가 기선을 제압했다. 4회 고준휘의 스리런포로 3-0을 만든 데 이어 5회 박건우의 솔로포로 4-0까지 달아난 것이다. 선발 테일러는 6.1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챙겼다.한화가 7회 이도윤의 적시타로 추격하자 NC는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주원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그리고 블레인의 2타점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37] 바둑에서 왜 '계가(計家)'라고 말할까
바둑 한 판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 있다. ‘계가(計家)’이다. 이는 집 수를 계산하는 일을 말한다. 바둑에선 ‘계산’이나 ‘채점’이라는 말 대신 계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계가는 한자로 '셀 계(計)'와 '집 가(家)'를 쓴다. 글자 그대로 집을 센다는 뜻이다. 일반적인 한자어에서 ‘家’는 '사람'이나 '전문가'의 뜻으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처음 보면 '계가'를 '계산하는 사람'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바둑 용어에서는 家를 '집'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전통적인 표현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 '계가하다(計家하다)'는 바둑에서만 거의 쓰이는 전문 용어로, 일반 국어에서는 '계산하다', '채점하다'와 같은 표현이 대응된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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