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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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대는 계속된다' 정몽규 전 회장, 협회장 사퇴에도 FIFA·AFC 직책 유지

2026-07-08 10:39

정몽규 / 사진=연합뉴스
정몽규 / 사진=연합뉴스
국내 수장직은 내려놨지만 국제 무대는 그대로 남았다. 사퇴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 축구계에서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전 회장은 현재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AFC 집행위원 그리고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직 등을 맡고 있다. 8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 직책은 국가협회장직 유지 여부와 상관없이 맡을 수 있으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보장된 임기까지 자격이 유지된다. 중도 사임하더라도 그 빈자리를 반드시 해당 국가 출신으로 채워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의 국제 무대 복귀는 20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FIFA 평의회 위원을 지낸 그는 그해 5월 아시아 축구 최고 집행 기구인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대회 개최지 선정 등 주요 의사결정을 맡는 이 위원회의 현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로 동아시아지역 할당으로 선출된 그도 이 임기를 따른다.


직책은 이어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고 지난해 10월에는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것이다. 이들 상임위원의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

한편 2013년 1월 취임해 4선에 성공하며 13년 5개월간 협회를 이끈 정 전 회장은 지난 6일 사임서를 제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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